일반게시판 779

👩‍[유머]지혜로운 여인

유람선이 태평양을 지나가다 풍랑을 만나 좌초됐다. 그래서 구조 헬기가 와서 사다리를 내리니... 여자 1명에 남자 10명이 사다리를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헬기는 딱 10명 까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기장이 부탁을 했다. "제발 한명만 놓으세요, 한명만... 안그러면 우리 다 죽습니다. 줄을 놓으실 분 손 들어 보세요." 이때 여자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평생을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이번 한번 더  희생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놓겠습니다."  그 말에... 남자들이 박수 치다가 다 떨어졌다... (받은 글)

일반게시판 2024.11.12

🍊朴正熙.김호남 부부의 딸... 朴在玉의 手記

朴正熙 대통령의 큰딸 朴在玉이 지난 7월 8일 세상을 떠났다. 박정희와 전부인  김호남 사이에서 태어난 故人은 朴槿惠보다 열네 살 위이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18년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고인은 남편 韓丙起와 함께 해외에서  생활했다.박정희의 副官 출신 한병기는 1958년 고인과 결혼하여, 제8대 국회의원,  駐칠레·유엔·캐나다 대사 등을 지냈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기간 중 고인의 존재는 일반 국민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월간조선 1995년 12월호에 실린 수기에서, 고인은 어린 시절 겪은 부모의 이혼과  힘들었던 사춘기, 대통령 아버지를 두고서도 ‘없는 존재’처럼 살아야 했던  시절 등에 대해 담담하게 술회했다. ◎ 집에 돌아오면 책만 읽던 아버지 할머니(박정희의 모친 백남의)는 나를 끔찍하게 ..

일반게시판 2024.11.04

◐가을걷이란?

가을에 다 여문 곡식들을 거두어들이는 일. 추수(秋收)라고도 한다.  가을걷이는 곡식을 거두기 위해 이삭이나 열매만을 따거나 줄기까지 베는 일(작물에 따라 따기, 꺽기, 베기라고 함)과 이를 말리는 일 그리고 알곡을 떨어내는 타작(마당질이라고도 함)으로 구분한다. 가을걷이는 벼, 콩, 팥, 기장, 조, 옥수수, 수수, 메밀과 같이 가을에 여무는 곡식을  줄기째 베거나 뽑아서 이삭만을 따서 말린 다음 알곡을 내는 타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칭한다. 보리와 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식을 가을에 수확하기 때문에 일이 많고, 또 추분부터 시작해서 추위가 닥치기 전에 갈무리가 끝나야 하기 때문에 재배 규모가 적은 작물이 아니면 가을걷이는 이웃과 품앗이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출처:네이브)

일반게시판 2024.10.31

♡ 경상도 샤투리... "단디" ♡

참으로 정감이 가는 말이다. 외국어 같기도 하지만 순수한 우리말이다.  경상도 출신들만 얼른 알아듣는 다정한 말이다. 전라도에 ‘거시기’가 있다면, 경상도에는 ‘단디’가 있다.   ‘단디’는 약방의 감초처럼 쓸 수 있는 말이다.   사과를 깎다가 손을 베어도 ‘단디 안 하고’ 컴퓨터 자격시험을 보러 간다 해도 ‘단디 해라’ 남자친구에게 차였다고 해도 ‘단디 좀 하지’ 주차하다가 남의 차를 들이 받아도 ‘단디 해라 캐도’   ‘단디’라는 말 속에는 할 말이 많은 우리말을 간단하게  한 마디로 끝내 버릴수 있는 말이다.   최소한의 단어로 최대한의 효과를 주는 단어...‘단디’ 상황에 따라 서술어가 달라지기도 하는 말... '단디'   악세사리 처럼 예쁘지만 몸을 지키는 은장도 처럼  요긴하게 쓰이는 그런 ..

일반게시판 2024.10.25

❤ 한국 속담(俗談) - 趙甲濟 ​

"한국의 俗談"이라는 책엔 웃음과 지혜, 그리고 짓궂음이 섞여 있다.  선물 받은 이 책에서 인상적인 몇 개를 뽑았다. * "내 배 부르니 평안감사가 조카 같다" * 나간 머슴이 일은 잘했다. * 나간 며느리가 효부였다. * 나그네 먹던 김칫국 먹자니 더럽고 남 주자니 아깝다. * 나무는 숲을 떠나 홀로 있으면 바람을 더 탄다. * 낙동강 잉어가 뛰니 안방 빗자루도 뛴다. * 낙락장송도 근본은 솔씨다. *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진 시초이다. * 남의 떡은 뺏어도 남의 복은 못 뺏는다. * 내 배 부르니 평안감사가 조카 같다. * 일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 * 없는 놈은 자는 재미밖에 없다. * 없는 사람은 여름이 좋고 있는 사람은 겨울이 좋다. * 없다 없다 해도 있는 것은 빚이다. ..

일반게시판 2024.10.25

😂[유머] 먹고살려면.....

고양이가 쥐를 쫓고있었다. 처절한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만놓쳐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쥐구멍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런데... 쥐구멍 앞에 쪼그리고 앉은 고양이가 갑자기  "멍멍! 멍멍멍!!"하고 짖어댔다. "뭐야, 이거. 바뀌었나?" 쥐가 궁금하여 머리를 구멍 밖으로 내미는 순간  그만 고양이 발톱에 걸려 들고 말았다. 의기 양양하게 쥐를 물고 가며 고양이가 하는 말 . . . 요즘 먹고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는 해야지~ㅎㅎ (받은 글)

일반게시판 2024.10.24

💥기축옥사(己丑獄事) /김대기

기축옥사(己丑獄事)는 조선시대 서인(西人)들이 3년간 1,000여 명의  동인(東人)을 사형시키거나 유배보낸 대참극이었다. 결국 이 서인(西人)들의 세력이 조선을 망하게 만들었는데, 지금의 문재인 호남좌파 서인(西人)들이 5년 동안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저지른 짓이 ’기축옥사’와 똑 닮았다는 것이다. 1589년 조선에 기축옥사(己丑獄事)는 명분은 ‘정여립 모반 사건’ 가담자  처벌이었지만 사실은 왕위 계승의 정통성이 부족한 선조가  입지를 강화하고자 동인을 토벌한 대참극이었다. 3년간 사형이나 유배를 당한 동인 선비가 1,000여 명에 달했고,  조정에는 일할 관리가 부족할 정도였다고 한다. 조선 4대 사화를 다 합쳐도 희생자가 5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 기축옥사(己丑獄事) 사건이 얼마나 잔혹..

일반게시판 2024.10.23

♣"禁備嶺(금비령)"

"준비 없이 산을 넘지말라."나의 고향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는 산이 너무 험하고 고개가 높아서 한번 넘어본 사람은  다시는 넘지않는 재(嶺)로 유명했습니다. 암행어사 박문수는 영조(英祖)때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린 인물입니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어명으로 민정을 살피러 지리를 전혀 모른채 초행 길로 경상도 풍산땅에 갔습니다.   험한 고개를 넘다가 다 넘지 못하고 해가 저물어 산중턱에서  지치고 허기져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짐승들 울음 소리만 계곡에 울려 퍼젔습니다. 주저앉은 암행어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일어 나려고 발버둥 쳤습니다. 배는 고프고 지치고 목은 타들어 갔습니다, "일어나야 한다" "일어나야 한다" 기를쓰고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도저히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목은 마르는데 칠흑같이 어두운 ..

일반게시판 2024.10.22

♤[감동실화]'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 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 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일반게시판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