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게시판 757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

~ 참 묘한 계산과 '뜻있는 글'인 것 같아서요.....~세월(歲月)은 해와 달이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 한자 풀이 : 歲(해 세),  月(달 월) 이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그 속도를 수학적으로 비교 계산해 볼까요? 1.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하였다.  둥근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밤과 낮이 생기는 24시간을 하루라고 말한다. 이를 자전(自轉) 이라고 하는데, 자전 속도는?  지구의 지름이 약 12,000km  지구의 둘레 = 지름 × π = 12,000 × 3.14 = 약 37,680km  37,680km ÷ 24시간 ÷ 60분 ÷ 60초 = 약 436m.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 약 436m를 돌고 있다.  세월은 1초에 436m를 흘러간다는 말이다..

일반게시판 2024.12.01

🌈신의 침묵(沈默)

북유럽 어느 시골 성당에 사람 크기만 한 예수님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그 예수님 동상 앞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이 찾았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하고 소원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문지기가 예수님이 서 있는 곳에 한번 서 있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소원을 말하며 여러 날을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짜로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 네가 하도 소원을 말하니 딱 하루만 너와 자리를 바꾸겠다. 그런데 나와 한 가지 약속을 해야 된다. 너는 누가 와서 어떤 행동이나 기도를 하던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말하지 말거라.알겠느냐?" 문지기는 절대 침묵하겠다고 굳건히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

일반게시판 2024.11.30

⛑️의사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

👉 1위   종교적 인문학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너그러우면서도 밝고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세속적 욕심과 번민을 버리고 평온하면서도 긍정적이고 감사한 마음을 항상 지녀라. 👉 2위  자주 걷거나 달려라!  30년을 건강하게 더 산다. 👉 3위  열정적으로 항상 남을 사랑하고, 인자한 마음으로 자주 베풀어라  (포옹을 자주하라) 👉 4위   전신의 피로를 풀어라. (종아리 주무르기, 발끝 치기, 귓볼 당기기, 발끝 주무르기, 발바닥 지압 등 온몸 지압 맛사지가 최고) 👉 5위  인생은 한번 뿐이다.  즐겁고 밝고 활달하게 살아라. 👉 6위  재밌게 잘 노는 것도 삶의 한 방편이다.  친구와 함께 해라. 즐거움이 배가 된다. 👉 7위  오래 누워있거나 의자에 오래 앉지 마라. 병원 갈 일만 생긴..

일반게시판 2024.11.27

본래의 뜻과 다르게 쓰여지고 있는 우리 말들

"돌팔이"와 "장돌뱅이"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돌팔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돌팔이’의 원 뜻을 ‘돌’과 관련지어 생각하고 있다. 머리가 돌이라 엉터리라는 의미로 해석을 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치료를  잘못하는 의사를 보고 '돌팔이 의사'라 한다. 그러나 이 말은 원래 남의 직업을 낮추는 말이 아니었다. ‘돌팔이’는 요즘처럼 상설 붙박이 가게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생겨났다. 그 시절의 장사꾼 가운데는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바로 그런 사람을 ‘돌팔이’라고 했다. 요즘 말로 ‘행상(行商)’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돌팔이’의 ‘돌’은 돌멩이가 아니라 ‘돌아다니다’의  첫 글자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장이 서는 곳마다 돌아다니며 장사..

일반게시판 2024.11.24

도둑을 감동시킨 선비, 홍기섭(洪耆燮)의 일화

홍기섭(洪耆燮,1781~1866)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그는 젊은 시절 아침을 먹고 나면 저녁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궁핍하였지만  청렴하기론 감히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  ​당시 그의 일화는 청구야담, 명심보감에 실려 후세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주며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홍기섭이 참봉으로 임명되어서 종로구 계동의 윗마을에 살았는데,  어느 날 그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집안에 들어온 도둑은 아무리 둘러봐도 훔쳐갈 만한 게 없자 솥단지라도 떼어가겠단 마음으로 부엌으로 향했다.  방안에서 인기척 소리를 들은 홍기섭의 부인은 도둑이 부엌에 들어와  솥단지를 떼려고 한다며 남편에게 귓속말로 속삭이자,  ​홍기섭은  "그것을 떼어가려고 하..

일반게시판 2024.11.23

100년 전 광고는 어떤 모습이었나…

동아디지털아카이브가 21일 ‘신문광고컬렉션’과 ‘인터뷰&’ 섹션을 새롭게 공개한다.  동아일보가 축적해온 100여 년의 기록 중 주로 신문 하단에 자리 잡은 신문광고와  인터뷰 기사들 중에서 선별한 것이다.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 사회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다.    광고는 시대를 반영한 소비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1954년 출시된 럭키  치약은 최초의 국산 치약으로 알려져 있다. 광고 중 ‘미제(美製)와 꼭 같은 럭키치약,  락희화학공업사(樂喜化學工業社)’라는 구절이 흥미롭다. 1950년대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콜게이트’ 치약과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던 시절, 럭키 치약의 탄생은  우리 생활문화에서 획기적인 변화였다. 락희화학은 LG화학의 뿌리가 됐다.  한때 ..

일반게시판 2024.11.22

🍒 윤기중 교수께서 남기고 간 말씀!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면서 유언을 남긴다. 윤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께서는 92세를 일기로 영면하셨다.  윤대통령은 나이들어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다. 윤대통령은 재학생 시절  아버지 연구실에 들려 수학 공부, 방학 숙제 등을 하고는 했다.  성적이 떨어지면 꾸지람도 받고, 위로도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서울대법대, 열심히 공부한 윤석렬 학생은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기뻐하는 아버지 얼굴을 떠올리고 친구들에게 술자리 한턱 쏘겠다고  아버지를 찾아갔다.  집에와 생각을 말씀드렸드니,  "그돈 네가 받아도 되는지 생각해 봐라. 그돈은 가난한 친구가 받아야지..." 아버지 하시는 말씀에 아들 윤석렬은 친구들의 양해를 구하고  학교에 장학금 명단 삭제를 요청하였다. 윤기중 교수는 9수 만에 자식을 ..

일반게시판 2024.11.20

동지냐 적이냐 이분법 넘어… 상호발전시키는 경쟁 ‘아곤’의 힘

- 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 호메로스 작품에 등장한 ‘아곤’ .... 웅변-예술-정치 등 경쟁 통해 맞수를 완성시키는 생산적 역할 .... 상호견제로 사회적 균형 이뤄  《고대 그리스 경쟁원리 ‘아곤’ 진짜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 우정은 철학자의 관심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늘  나누는 일상적 이야기의 주제이기도 하다. 쇼펜하우어는 진짜 친구는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힘들고 어려울 때 고민을 들어주면서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러나 친구의 불행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기며 몰래 웃는 사람도  없지 않다.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행위를 독일 말로는‘샤덴프로이데 (Schadenfreude)’라고 한다. 반면 니체는 동정과 연민은 낮은 의식 수준의 동물도  가질 수 있다..

일반게시판 2024.11.13

👩‍[유머]지혜로운 여인

유람선이 태평양을 지나가다 풍랑을 만나 좌초됐다. 그래서 구조 헬기가 와서 사다리를 내리니... 여자 1명에 남자 10명이 사다리를 잡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헬기는 딱 10명 까지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기장이 부탁을 했다. "제발 한명만 놓으세요, 한명만... 안그러면 우리 다 죽습니다. 줄을 놓으실 분 손 들어 보세요." 이때 여자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평생을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살았는데 이번 한번 더  희생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놓겠습니다."  그 말에... 남자들이 박수 치다가 다 떨어졌다... (받은 글)

일반게시판 2024.11.12

🍊朴正熙.김호남 부부의 딸... 朴在玉의 手記

朴正熙 대통령의 큰딸 朴在玉이 지난 7월 8일 세상을 떠났다. 박정희와 전부인  김호남 사이에서 태어난 故人은 朴槿惠보다 열네 살 위이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18년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고인은 남편 韓丙起와 함께 해외에서  생활했다.박정희의 副官 출신 한병기는 1958년 고인과 결혼하여, 제8대 국회의원,  駐칠레·유엔·캐나다 대사 등을 지냈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기간 중 고인의 존재는 일반 국민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월간조선 1995년 12월호에 실린 수기에서, 고인은 어린 시절 겪은 부모의 이혼과  힘들었던 사춘기, 대통령 아버지를 두고서도 ‘없는 존재’처럼 살아야 했던  시절 등에 대해 담담하게 술회했다. ◎ 집에 돌아오면 책만 읽던 아버지 할머니(박정희의 모친 백남의)는 나를 끔찍하게 ..

일반게시판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