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게시판 779

세계 최고봉을 세계 최초로 오른 '에드몬드 힐러리' 이야기

"어떻게 세계 최고봉을 정복할 수 있었나요?" "뭐, 간단합니다. 한발 한발 걸어서 올라갔지요.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이룰때 까지 합니다.  안된다고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달리합니다. 그래도 안될때는 원인을 분석합니다.  이쯤되면 운명이 손을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1953년 5월 29일 오전 6시 30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에 성공한  힐러리의 대답이다. 그당시 힐러리의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은  인류의 달착륙에 버금가는 흥분을 안겨 주었다.  그들의 등정 성공소식은 나흘 뒤에 전 세계에 알려졌다. 마침 그날은 영국 에리자베스 여왕  2세의 대관식날이었다. 여왕은 힐러리에게 영국 기사 작위를 내렸다. 뉴질랜드정부는  그의 영웅적인 등정을 기념하여 5달러 지폐에 그의 얼굴을 넣어 축..

일반게시판 2025.02.18

♣도둑을 감동 시킨 선비

홍기섭(洪耆燮)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본관은 남양 (南陽)이다. ​그는 젊은 시절 아침을 먹고 나면 저녁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궁핍하였지만 청렴하기론 감히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 ​당시 그의 일화는 청구야담, 명심보감에 실려 후세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주며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홍기섭이 참봉으로 임명되어서 종로구 계동의 윗마을에 살았는데,  어느 날 그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집안에 들어 온 도둑은 아무리 둘러 봐도 훔쳐갈 만한 게 없자,  솥단지라도 떼어 가겠단 마음으로 부엌으로 향했다. 방안에서 인기척 소리를 들은 홍기섭의 부인은 도둑이 부엌에 들어와  솥단지를 떼려고 한다며 남편에게 귓속말로 속삭이자, 홍기섭은 "그것을 떼어 가려고 하는 것을 보니 우리보..

일반게시판 2025.02.15

▣핸드폰 조심하세요...

병원 앞에서 지인이 폰 해킹 당해서 수천 만원을 통장에서 빼았꼈답니다.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폰을 잃어버렸다며 잠깐 엄마한테 문자  좀 쓰자고해서 줬는데, ... 악성코드를 심어 해킹을 당했답니다 바로 경찰에게 신고했는데 이미 늦었고 당시 폰을  강제로 끄려 해도 안꺼지드라고 하네요 조심들 합시다 요즈음 병원 이나 시장주변 정거장등 에서 어린아이 학생 등 일반평범한 사람을 가장해 폰 좀 잠깐만 쓰자고 해도 빌려주면 절대 안됩니다. 급하다면 파출소로 가라고 안내하는것이 현명합니다 휴대폰에 모든것이 들어있는 현재의 우리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올려 드립니다 가족들에게는 꼭 이야기 해 주세요 (받은 글)

일반게시판 2025.02.11

♡ 도량과 담대함 ♡

조선 후기 효종때 당대의 두거물 정치인, 명의이자 영의정을 지낸 南人의 거두 허목(許穆)과, 학자이며 정치가이기도 한 효종의 스승인 노론 영수(領首) 송시열(宋時烈)의 이야기다. 당시에 이 두사람은 아쉽게도 당파로 인해 서로가 원수처럼 지내는 사이였다.  그러던 중에 송시열이 큰병을 얻게 되었는데, 허목이 의술에 정통함을 알고있던 송시열이 아들에게, "비록 정적 일망정 내병은 허목이 아니면 못 고친다.  찾아가서 정중히 부탁하여 약방문(처방전)을 구해 오도록 해라"  하고 아들을 보냈다 사실 다른 당파에 속한 허목에게서 약을 구한다는 건 죽음을 자청하는 꼴이었다  송시열의 아들이 찾아오자 허목은 빙그레 웃으며 약방문을 써 주었다.  아들이 집에 돌아오면서 약방문을 살펴보니 비상을 비롯한 몇가지 극약들을 ..

일반게시판 2025.01.28

▣나이 아흔에 연기대상 이순재

최근 KBS 연기대상을 받은 이순재 배우의 수상 소감이 화제였다. 그는 “언젠가는 기회가 한 번 오겠지 하고 늘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이 귀한 상을 받게 됐습니다. 육십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예요”라면서 공로상이 아님을 힘주어 덧붙였다. 웬만큼 나이가 차면 으레 주는 게 공로상인 현실에서 아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받았으니 힘주어 덧붙였을 터다. 그의 소감을 들으며 유독 맘에 와 닿는 대목이 있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됩니다” 라는 대목에서였다.  2023년에 그가 들려준 연기 철학이 겹쳐졌기 때문이었다. 당시 그는 연극 ‘갈매기’의 출연은 물론이거니와 연출까지 맡은 터였다. “연기를 예술 창조의 영역으로 만드는 바탕이 연극이죠”..

일반게시판 2025.01.25

🌻우리들이 잘 몰랐던 몇가지 사실들

1.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고층건물이 없는 이유 워싱턴 D.C에는 고층 건물이 없다. 그 이유는 국회의사당(높이 94m)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도록 건축법이 제정돼 있기 때문이다. ​ 2. 미국 국회의사당에는 의자가 국회의원 수보다 적게 배치가 돼 있다. 회의에 늦게 참석하는 의원은 뒤에 선채로 회의에 참여해야 되고, 물론 명패도 없으니  화난다고 명패를 내던질 수도 없거니와 만일 기물을 내던졌다간 준엄한 법의심판을  받게 된다. 우리 나라 국회에도 적용 했으면... ​ 3. 피카소의 그림이 루브르 박물관에 있을까?...없음. 루브르(The Louvre)박물관에 전시되는 작품은 그 작가가 죽은지 60년이 지나야  전시될수 있다. 단 한사람 의 예외가 있었는데 그것은 프랑스의 화가  조오..

일반게시판 2025.01.23

"새해엔 아무 걱정 없기를"…육지 첫 일출 간절곶 차분한 해맞이

행사 취소에도 약 3만 인파 모여…날씨 맑아 완벽한 일출 구경 추위ㆍ칼바람에도 중무장한 채 "국민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 새해 아침 밝히는 해 1일 오전 한반도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2025년 첫날을 밝히는 해가 떠오르고 있다.  "맑고 고운 해야,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는 2025년을 부탁해."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그 어느 때보다 우울한 세밑을 보낸  시민들은, 그럼에도 힘차게 떠오른 새해를 맞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1월 1일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는 을사년(乙巳年)  첫 일출을 구경하려는 인파가 운집했다.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데다 살을 에는 바닷바람까지 기승을 부렸지만, ..

일반게시판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