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50

“55만 대군은 있는데 군인이 없고, 스타는 널렸는데 장군이 없다”

◇군인은 나의 천직이었다 노병(老兵)은 자나깨나 나라 걱정뿐이다. 구순을 바라보지만 마음에는 주름이 없다. 6·25에 참전하고 군인의 꿈을 꾸던 유년 시절의 신념을 간직하고 있다. 민병돈(88) 전 장군은 1989년 3월 육군사관학교장 시절 “북한은 우리의 적”이라며 노태우 대통령 앞에서 북방정책을 비판하고 옷을 벗은 ‘진짜 군인’으로 기억된다. 정전협정 70주년이자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 자택. 몇 주 전 만날 약속을 정하면서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던 민 전 장군이 문을 열어줬다.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는 그는 3시간 넘게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 번도 등을 대지 않았고 가부좌를 풀지 않았다.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뼛속까지 군인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시사 및 뉴스 2023.06.04

백만 달러 부자가 가장 많은 세계 20대 국가

- 'CREDIT SUISSE'가 발표 - (각국 인구 대비 부자들의 밀도가 높은 순서로 결정) 1위. 스위스, (13%,115만 명) 2위. 호주, (8%,218 만 명) 3위. 미국, (7%, 218만 명) 4위. 뉴질랜드, (6.6%, 34만 명) 5위. 네덜랜랜드, 6.5%,115만 명) 6위. 캐나다, (5.9%, 229만 명) 7위. 벨기에, (5%, 59만 명) 8위. 영국, (4.2%, 285만 명) 9위. 프랑스, (4.1%, 280만 명) 10위. 대만, (3.6%, 87만 명) 11위. 독일, (3.2%, 268만 명) 12위. 오스트리아, (3%, 27만 명) 13위. 일본, (2.6%, 336만 명) 14위. 대한민국, (2.5%, 129만 명) 15위. 이탈리아, (2.3%, 1..

시사 및 뉴스 2023.06.03

KBS 이영풍 기자 호소문

● KBS보도본부 선후배 기자 여러분. 그리고 KBS 직원 여러분과 시청자 국민 여러분. ● 편파방송 책임자 김의철(사장) 손관수(보도본부장) 성재호(보도국장)은 총사퇴하라! 국민 여러분 KBS를 살려주십시오! KBS는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양승동 사장 밑에서 편파방송의 끝판왕을 보여줬고 현재 김의철 사장 체제에서도 정신을 못 차리고 편파방송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최근 9시 뉴스 앵커 옷 바꿔치기 사태를 봅시다. 시청자들의 눈을 가리고 속임수를 썼다는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를 지적하고 비판한 사내 직원들을 보도국장이란 자가 자기 사무실로 불러서 혼을 내고 겁박하고 있습니다. 저도 방금 보도국장 성재호 후배 기자 사무실로 불려가 겁박을 당했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시사 및 뉴스 2023.06.03

"부산롯데타워" ... 드디어 8월에 착공

- 땅 사고 27년, 터 파고 10년…부산롯데타워 8월에야 첫 삽 - 터파기 공사 후 방치된 부산 중구 부산롯데타워 현장. 롯데쇼핑은 타워 높이를 변경한 데 따른 행정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 짓고,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20년 넘게 방치됐던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롯데타워 건립이 드디어 본격화된다. 1일 부산시와 롯데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부산롯데타워 도시계획사업실시계획 변경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롯데는 오는 8월 착공한다. 롯데가 1996년 옛 부산시청 터를 매입한 지 27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롯데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부산롯데타워를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건축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롯데타워는 2000년 숙박·업무시설 등을 갖춘 107..

시사 및 뉴스 2023.06.03

✅한국은 2명 중 1명 “백살까지 살고 싶다”

어느 누구도 이렇게 오래 사는 시대가 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이 얼마나 늙었는지 나타내는 고령화율(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작년 말 17.5%로, 일본(29.9%)보다는 아직 낮다. 하지만 2045년엔 일본을 추월해 전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된다. 이런 정해진 미래를 앞두고, 한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본지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의 50.1%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조금이라도 더 인생을 즐기고 싶어서’가 31.9%로 가장 많았고, 후손이 크는 걸 보고 싶어서(24.3%), 세상이 발전하는 걸 보려고(22.1%) 등이 뒤를 이었다.‘100세까지 살기 싫다’는 응답자들은 ‘주변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49.8%), 몸이 약해질까봐(47..

시사 및 뉴스 2023.06.03

[사설] 김명수 대법원 교체 시작, 사법부 흑역사 끝나야 한다

대법관 후보추천위가 7월 퇴임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 후보 8명을 선정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들 중 2명을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이 인사가 끝나면 김 대법원장도 오는 9월 퇴임하고, 내년에도 6명의 대법관이 교체된다. 윤 대통령 임기 안에 대법관(대법원장 포함) 14명 중 13명이 바뀌게 된다. 대법원 교체와 같다. 김명수 사법부 6년은 ‘사법의 흑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대법원장은 자신이 회장을 지낸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인권법 출신 판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권력 비리 재판에서 정권 측에 불리하게 판결한 판사들은 한직으로 보냈다. 대법원도 대법관 14명 중 7명을 우리법· 인권법, 민변 출신으로 채웠다.특정 성향 출신이 사법부를 이처럼 장악한 것은 ..

시사 및 뉴스 2023.06.01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출범

▲ 16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장기표 상임공동대표가 국민운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특본)'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특본은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특권 폐지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방침이다. '가자, 특권 없는 공정세상으로!'가 슬로건이다. ​공동대표인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개회 선언을 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대표의 인사말, 장기표 상임공동대표의 대회사, 이효숙 예술단의 풍자극, 박소영 시민운동가의 출범선언문 발표, 신광조 기획위원장의 국민운동 활동 방안 소개, 우관영⋅최종옥 시민대표의 대국민 호소, 시민들의 특권 폐지 국..

시사 및 뉴스 2023.05.31

한국 원자력 ..."태평양에 빠져 죽더라도"

ㅡ1959년 7월 14일 미국산 연구용원자로 1호기 기공식.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직접 삽을 들었다. 1955년 12월 대한민국은 미국과 ‘원자력의 비군사적 이용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원자력시대를 준비했다.ㅡ 전쟁이 끝났다. 통일을 희구했던 꿈은 일장춘몽이 됐다. 만신창이가 된 신생 공화국 대한민국은 파괴된 발전소 재건과 함께 원자력에 미래를 걸었다. 1955년 7월 1일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과 ‘원자력의 비군사적 이용에 관한 한미 간 협력을 위한 협정’에 가조인했다. 협정은 이듬해 2월 3일 정식 체결됐다. 그리고 3월 9일 대통령령으로 문교부에 원자력과가 신설됐다. 1958년 2월 22일 원자력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7월 4일 대통령 이승만은 연구로 1호기 구입을 승인했다. 이미 일본과 중국은 몇..

시사 및 뉴스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