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50

대통령실 “KBS 수신료, 전기료와 분리징수를”

방통위-산업부에 법안 마련 권고 KBS “공영방송의 근간 훼손 사안” 대통령실이 그동안 전기 요금과 함께 내던 KBS 수신료를 분리 징수(강제납부 폐지) 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권고했다. 강승규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입 후 30여 년간 유지된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참여 토론 과정에서 방송 공정성과 콘텐츠 경쟁력,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의 위상과 공적 책임이행 보장 방안을 마련할 것도 권고안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3월 9일부터 한 달 동안 TV 수신료 징수 방식을 놓고..

시사 및 뉴스 2023.06.12

한살배기도 40일 버텼다 ‘아마존의 기적’

밀림 속 비행기 추락 4남매 생환 - 13세 큰누나가 어린 동생들 돌봐 경비행기가 추락해 아마존 밀림에 보호자도 없이 남겨진 콜롬비아 4남매가 40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3세 맏이가 갓 돌을 넘긴 막내 및 5세, 9세 동생들과 함께 한 달 넘게 생존한 것이다. 4남매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 시간) AP통신과 콜롬비아 매체 엘티엠포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 수색대는 이날 오후 맏이 레슬리 양(13)을 비롯해 4남매를 구조했다. 지난달 1일 어머니와 타고 가던 경비행기가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밀림에 추락한 지 40일 만이다. 4남매는 추락 지점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콜롬비아 당국은 경비행기가 조종석부터 땅에 충돌하면서 조종사와 그 옆에 앉은 어머니는 숨졌지만 뒷좌석..

시사 및 뉴스 2023.06.12

이렇게 좋은 나라를 만들어 놓고,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자

- 朝鮮日報ㅡ양승태 - 세계 여러나라들을 출입해 본 경험으로 지구상에 우리 대한민국 만한 나라도 찾기 어렵고 별로 보지도 못했다.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을 지나 선진 OECD 가입국이 되었다느니, 원조를 받던 나라 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다느니, 建國과 富國의 대통령들, 한강의 기적, 골치아픈 통계수치 등은 꺼내지 않아도 되겠다. 다만, 아래와 같은 몇가지 쉽고 상식적인 이야기들을 중심 으로 터놓고 대화를 나누어 보고싶다. 🔹️치안이 확보된 나라 세계 어느 나라든지 가보라 밤거리를 안심하고 관광 내지 산보 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있는지 특히 여자들이 자유 롭게 밤에 마음대로 걸어 다닐 수 있는 나라가 일본하고 대한민국 외에 또 있는지?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 미국이나 유럽, 남미나 호주, 중..

시사 및 뉴스 2023.06.11

해 뜨는 동해에서 해 지는 서해까지… “녹음 만끽하며 걸어요”

충남 태안∼경북 울진 숲 탐방로 849km, 55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훨씬 길어 구간 처음과 끝에 산촌 야영장 배치, 이용자에게 쉴 수 있는 장소 제공 지역엔 소득 증진-일자리 창출 도움 ● 동해∼서해 숲길 849km 연결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총 849km에 걸쳐 이어지게 된다. 산티아고 순례길(800km)보다 49km 더 길다. 55개 구간으로 조성할 예정인데, 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5km 안팎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컨디션에 따라 하루에 한두 구간을 걸을 수 있다. 동서트레일 구간 중에는 국유림이 123km(약 15%), 공·사유림이 726km (약 85%)를 차지한다. 국유림은 산림청에서, 공·사유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사..

시사 및 뉴스 2023.06.09

한국, 유엔 안보리 11년 만에 재진입…한미일 동시 이사국 27년 만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이 안보리 이사국에 오른 것은 11년 만이다. 유엔총회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참여했으며. 한국은 총 180표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안보리 이사국 당선을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출석해 투표한 국가의 3분의 2 이상의 표를 받아야 한다. 아프리카 2개 비상임이사국 자리에는 알제리와 시에라리온이, 중남미 1개 자리에는 가이아나가 선출됐다. 동유럽 이사국 1개 자리를 두고는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경합한 가운데 슬로베니아가 이사국..

시사 및 뉴스 2023.06.07

[사설] 정부 돈은 줘도 안 받겠다고 해야 시민 단체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시민 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3년간 보조금 유용·횡령 등 부정·비리가 총 1865건, 314억원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수사와 단죄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민 단체의 활동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시민운동의 핵심은 ‘공익’과 ‘자발’이다. ‘사익’이 아니고 ‘직업’이 아니라는 뜻이다. 정치 권력이나 기업 등의 문제를 지적하려면 정치적·재정적 독립 유지가 필수다. 당연히 활동 자금은 뜻 맞는 사람끼리 모금하거나 자체 사업을 벌여 마련해야 한다. 이는 시민 단체의 대원칙이다...

시사 및 뉴스 2023.06.06

‘쓰레기’로 뒤덮인 에베레스트…“차라리 산에 오르지 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가 산악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네팔 산악인이자 에베레스트를 9차례나 오른 셰르파 톈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쓰레기로 뒤덮인 에베레스트의 실태를 보도했다. 영상에는 에베레스트의 ‘사우스 콜’ 캠프가 산악인들이 버린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흰 눈이 아닌 다양한 쓰레기로 뒤덮인 충격적인 모습이다. 톈지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베레스트를 찾는 많은 산악인이 침낭과 신발, 가방, 텐트 등 다양한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며 “하산할 때 짐 무게를 줄이기 위해 버리고 가는 것”이라고 했다. 톈지는 이 캠프장에서 팀 사람들과 함께 약 200㎏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스타그램에도..

시사 및 뉴스 2023.06.06

대한민국 2030년 세계5대 강국이 된다.

이런 사실을 북한 주민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 김정은은 이런 어마어마한 사실이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질까봐 두려워 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비방'을 금지하자고 애걸하고 있다.그러나 대한민국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이 알게 될것이고 김정은 집단이 얼마나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북한에 남한 실정을 알리는 좋은 방법도 생각해 봐야한다. 대한민국의 실상을 보자 1. 남한의 외환 보유고는 세계 7위이다. 2. 자동차를 작년에 8백만대를 제작하여 230개국가에 수출했다. 3. 1등부터 6등까지의 조선소가 모두 대한민국 조선소이다. 4. 작년에 라면 매출고만 2조 원이고 그중 1조 원을 수출하였다. 5. 20년 전에 세계 320 번째 기업 이었던 삼성전자가 8등으로 올..

시사 및 뉴스 2023.06.06

[동아시론/서균렬]우리의 핵무기 제조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23년 전 무기급 우라늄 농축 성공, 기술력 높아 단기 핵무장 가능하나 경제·외교 부담 살펴야 日처럼 핵 개발 잠재력은 끌어올려 놔야 한다 국제법 질서는 상호주의에 따라 ‘핵에는 핵’이 답이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로마의 격언은 3차 세계대전 억제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 배경엔 ‘상호확증파괴’ 전략이 있었다. 압도적 군비 증강을 통해 상대국에 두려움을 심어줌으로써 전쟁을 예방한다는 개념이다. 북한의 핵 위협에 “서울을 치면 평양도 사라진다”고 새겨줘야 감히 남침하지 못할 것이다. 양측의 힘이 비등하지 않는 한 평화는 춘몽이다. 한국과 같이 북핵 위협에 놓인 일본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일본은 현재 핵탄두 6000 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t을 이미 추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사 및 뉴스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