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경북 울진 숲 탐방로
849km, 55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훨씬 길어
구간 처음과 끝에 산촌 야영장 배치, 이용자에게 쉴 수 있는 장소 제공
지역엔 소득 증진-일자리 창출 도움
● 동해∼서해 숲길 849km 연결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총 849km에 걸쳐 이어지게 된다. 산티아고 순례길(800km)보다 49km 더 길다.
55개 구간으로 조성할 예정인데, 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5km 안팎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컨디션에 따라 하루에 한두 구간을 걸을 수 있다.
동서트레일 구간 중에는 국유림이 123km(약 15%), 공·사유림이 726km
(약 85%)를 차지한다. 국유림은 산림청에서, 공·사유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중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동서트레일의 목표는 단순히 ‘걷는 길 조성’이 아니다. 산림청은 동서트레일
조성 후 주변 산림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촌의
소득 창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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