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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회 세종 시대 열 것…여의도 부지는 국민 환원”

김정웅 2025. 4. 21. 10:05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에도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개헌을 비롯해 많은 시대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이제 물리적 공간적 개혁까지 함께 추진할 때가 됐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대로 낡은 정치의 상징이 된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은 단순 공간을 옮기는 차원이 아니다. 정치의 중심을 

지방으로옮겨 국토 균형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효율적 국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열겠다는 결단”이라며 “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 이를 위해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환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와 함께 세종 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그동안 법률과 예산으로 이를 뒷받침해 왔으며 향후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까지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를 준비해왔다. 기득권을 완전히 내려놓고 

말이 아닌 실행으로 정치의 지형을 바꿔서 국민의 삶을 향한 

세종 정치의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