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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소+혈당조절+장내 유익균 증가…‘일석삼조’ 이 주스는?

김정웅 2025. 1. 14. 00:02

엘더베리 주스, 워싱턴 주립대 관련 보도자료 캡처.

 

엘더베리(Elderberry) 주스가 체중 관리와 대사 건강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높은 안토시아닌 함량 덕분에 혈당을 낮추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며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를 일으켜 유익 균은 늘리고 유해균은 줄이는 것으로 확인 된 것.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WSU)가 주도해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tion)에 발표한 
임상 시험에 따르면 하루 355g의 엘더베리 주스를 일주일 동안 섭취한 결과 
이 같은 변화가 관찰되었다.

엘더베리는 유럽이 원산지인 엘더나무에서 자라는 작고 짙은 보라색 열매로 잼이나 
파이 와인을 만드는 데 주로 쓴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오래전부터 민가에서 
감기치료제로 이용했다. 비타민 A·B·C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현대 의학에서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 보조제로도 사용한다. 

하지만 이 열매의 건강 효능에 관한 탐구는 아직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엘더베리는 상업적·영양적으로 과소평가된 열매”라고 이번 연구의 책임 저자인 

패트릭 솔버슨 WSU 의과대학 영양·운동 생리학과 조교수가 

학교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솔버슨 박사는 “이제야 우리는 엘데베리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가치를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중략)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