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해 12월17일 궤도진입기동
이후 달 상공에서 촬영한 달 지표와 지구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12월 24일 달 상공 344km에서, 12월 28일 달 상공 124km에서
촬영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들과 지구의 모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다누리는 지난달 27일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5일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지 145일 만이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과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일곱 번째 달 탐사국이 됐다.
다누리는 목표한 달 임무 궤도(상공 100km)에 진입해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다누리는 앞으로 1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1년간 탑재한 과학 장비 6종으로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30년대 보낼 달 착륙선 후보지 탐색과 달 환경·영구 음영
지역 관측, 자원 탐사, 우주 인터넷 통신 기술 검증 임무다.
(조선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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