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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국보 됐다

김정웅 2018. 4. 20. 12:55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국보 됐다



국보 제323호로 지정된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


별칭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며, 고려시대사 혹은 한국미술사를
다루는 각종 책자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논산 은진면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이 국보가 됐다.


화재청은 고려 광종(재위 949∼975) 명으로 승려 조각장 혜명이
주도해 만든 이 석물을 보물 지정 55년 만에
국보 제323호로 승격했다고 20일 밝혔다.


높이 18m에 이르는 이 불상은 고려왕실이 전폭적으로 지원해 만들었다.
정제되고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한 통일신라시대 불상과
비교하면 머리가 과도하게 크고 얼굴이
다소 기괴한 느낌을 준다.


(연합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