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 어책(御冊), 프랑스에서 돌아오다!
국외문화재재단, 개인 소장자에게 구입…"예술성 뛰어난 왕실 공예품"
19세기 중반 이후 150여 년간 행방이 묘연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던 조선왕실의
어책(御冊)이 프랑스에서 돌아왔다.
150여 년간 행방이 묘연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던 조선왕실의 어책(御冊)인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이 31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되고 있다.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은 순조 19년(1819) 효명세자빈을 책봉할 때 만들어졌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프랑스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구매해 국립고궁박물관에 기증했다. 재질, 서체, 인각 상태가
매우 뛰어나며 보존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프랑스의 개인 소장자로부터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孝明世子嬪 冊封
竹冊)을 구매한 뒤 지난 20일 국내에 들여와 국립고궁박물관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 캡쳐)
'문화 . 예술 > 우리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깎이 國寶 되는 ''은진미륵'' (0) | 2018.02.14 |
---|---|
국보143호 - 화순 대곡리 청동기유물 발굴사 (0) | 2018.02.06 |
신라 목조다리 재현한 월정교 다음 달부터 개방 (0) | 2018.01.28 |
"반구대암각화 그림은 모두 353점" (0) | 2018.01.09 |
일본서 돌아온 14세기 '고려 불감' (0) | 2018.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