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67

♡"며느리와 시어머니"

- 수기공모 大賞 글- 내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 1년 만에 친정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었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 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 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 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하자 하셨다. 집에 ..

좋은 글 2024.04.11

이명박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안맞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에 참여하면서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 1층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세계정세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불안할 때 국민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는 말에 “어려울 때니까”라고 운을 뗀 뒤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 다른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정권을 잡으면 정치가 뒷받침해..

시사 및 뉴스 2024.04.10

♡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언가 남들 눈에 띄는 일을 하기보다는 눈에 띄진 않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눈가에 이슬이 맺히게 하는 날들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 몫으로만 많이 가지려 하기보다는 모두 하나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은은한 향내를 품어내고 싶다. 바쁜 인생길에서 때로는 동심으로 돌아가 초록 풀잎에라도 벌렁 드러누우면 파아란 하늘빛이 가슴 위로 쏟아져 내려오고 내를 이루어 흐르는 마음 안에는 기쁨마저 출렁이는데 나에게 주어진 인생길에 고맙고 감사한 것이 많아서 나 사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언제나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ᆢ

좋은 글 2024.04.10

👭 [실화] 두 여인

- 벽송님의 글입니다. - 내가 종로구 필운동 사직공원 옆에 살때 만난 장여사는 한국일보 여기자였다. 학식도 외모도 실력도 대단한 그녀 남편은 6.25 전쟁중에 전사하였고 아들 하나만 데리고 평양에서 남한으로 내려 왔다고 했다. 장여사와 가장 친한 친구도 역시 아들 하나 데리고 함께 밤 낮으로 산 넘고 물건너 걷고 걸어 두 사람은 남쪽으로 내려온 것이었다. 평양여고를 졸업한 두여자의 일생을 대비하여 지켜보면서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장여사는 한국일보의 유명 기자로 활동하면서 아들을 경기중,경기고,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시킨후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서 나사 미항공우주국에 취직한 후에도계속 공부하여 하바드대 교수까지 역임하는 등 공부 벌레의 입지전적으로 성공을 시켰다고하였다. 장여사와 만..

일반게시판 2024.04.09

🌿 사브라

이스라엘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너는 '사브라'이다"라고 부른 답니다. 사브라는 선인장 꽃의 열매 이름 인데요, 선인장은 생명이 살기 어려운 악조건에서 자라는 식물이죠.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을 참고 인내합니다. 지정학적으로 이스라엘은, 처해 있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려면 오래 참고 인내해야만 하는 나라인데요. 유대인들이 자녀를 사브라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댓가 없는 성공에 대한 환상을 내려놓고, 심는 대로 거두는 인생의 법칙을 가르치는 유대인들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죠? 어느 한철 찬란히 피어나는 선인장 꽃은, 모든 잎을 가시로 바꾸면서까지 끝끝내 지켜온 선인장의 꿈이듯이, 유대인의 자녀 교..

일반게시판 2024.04.09

군 정찰위성 2호기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

우리 군의 독자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 기립해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8일 오전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9시 2분경(한국시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찰위성 2호기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우주발사체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됐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첫 군사정찰위성인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이번에 발사한 정찰위성 2호기는 1호기와 달리 '..

시사 및 뉴스 2024.04.08

🔯니미츠 제독의 기도

'체스터 니미츠(1885~1966)'제독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해군 출신 원수(5성 장군)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태평양 함대 및 연합군 사령관으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현직에서 물러났을 때, 부부가 중고차를 몰고 주택담보대출을 갚으며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원수는 예편하지 않으며 보직 없이도 평생 원수 대접을 받으니 궁핍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니미츠' 제독이 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제가 늙어가며 말이 길지 않게 해주시고, 어쩔 수 없이 어느 자리에 참석했을 때, 꼭 한 마디를 해야겠다는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해주시고, 늙어가며 불의한 무리를 봤을 때, 내 손으로 저들을 응징하리라는 만용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시고, 고민스러울 때, 걱정하면서도 침..

좋은 글 2024.04.08

💖치매(癡呆)에 걸리지 않는 비법(秘法) 

너무 간단(簡單)해요. ​ 가족(家族)을 위해 함께 공유(共有) 하세요. 피부(皮膚)가 늙으면 주름이나 검버섯이 생기는 것을 볼수 있지만 ​ 대뇌(大腦)는 늙어 위축(萎縮)돼도 병원(病院)에서 검사(檢査)를 받지 않는 한 육안(肉眼)으로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접(直接) 볼 수 없는 이런 부분(部分)이 오히려 더 중요(重要)합니다. ​​ ​연세(年歲)가 들어 기억력(記憶力)이 떨어지는건 필연적(必然的)이지 않습니다. 원인(原因)은 뇌위축(腦萎縮) 입니다. 연세(年歲)가 들면 기억(記憶)이 잘 나지 않고 ​물건(物件)을 어디 두었는지 깜빡깜빡 하곤 합니다. 게다가 손과 발이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고 걸음이나 행동(行動)이 느려지는 이외(以外)에도 어지러움 등 증세(症勢)가 나타 나는데 이런것들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