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진 673

폭격? No! 갓 지은 건물입니다

반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떠올리지 않았는가. 다행히도(?)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이 아니다. CG로 가공한 이미지도 아니다. 올 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업무 지구에 들어선주상복합건물 ‘밸리(Valley)’다. ‘골짜기’란 뜻의 이름처럼 건물이 움푹 팼다. 전체적으로 세 개 봉우리가 솟은 형태. 가장 높은 봉우리는 100m 가까이 된다. 오피스, 아파트, 상점, 문화 시설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축 건물이다. (추러:조선일보)

미대생 참전용사의 한국전쟁 기록…처절한 전투 스케치로 담아

미국 미술대학 출신의 참전용사가 한국전쟁에 투입됐을 당시 그렸던 스케치화와 수채화들이 뒤늦게 세상에 공개됐다. 그의 그림에는 1951~1952년 자신이 복무한 강원도 시골에서 벌어졌던 처절한 전투와 임무 수행 모습, 마을 풍경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한국전쟁유업재단은 9일(현지 시간) 미국인 로저 스트링햄 씨(93)가 당시 그렸던 그림 50여 점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유업재단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세계 각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인터뷰해 이들의 증언을 수집,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192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태어난 스트링햄 씨는 한 미술대학을 다니던 중 1950년 말 징집돼 이듬해부터 강원도 미 육군 보병사단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평소에는 부대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