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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스페인국왕 주최 만찬 참석

2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마드리드왕궁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윤 대통령(왼쪽 둘째)과 김 여사(맨오른쪽), 펠리페 6세 스페인국왕 (왼쪽 셋째),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스페인 왕비(맨왼쪽). EPA=연합뉴스 (중아일보 캡처)

한라산 상공에 나타난 렌즈구름... 제주 곳곳서 포착

제주 한라산 북동쪽 하늘에 23일 오후 대형 렌즈구름이 나타났다. 볼록렌즈를 여러 개 겹쳐 놓은 모양의 렌즈구름은 제주에서 남풍이 불 때 바람이 한라산을 지나 회전을 하면서 만들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 이 날 제주 북부 지역은 한라산을 넘어온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부는 푄현상으로 낮 최고기온이 33.4도를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를 보였다. 사진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상공에서 포착된 헨즈구름. (중앙일보 캡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떴다

지난 14일 밤 특별한 보름달이 떴다. 전 세계 밤하늘을 밝힌 ‘슈퍼문’은 붉은빛을 띠고 있어서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라고 불린다.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에 뜨는 붉은 슈퍼문을 보고 풍년을 기원하면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6월에 뜨는 슈퍼문을 ‘스트로베리 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스트로베리 문’은 분홍 빛깔 때문에 사랑이 이뤄지는 달로도 유명하다. 연인이 되길 희망하는 이들이 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을 멋지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초망원 렌즈가 필요하다. 상징적인 건물이나 사람을 앞에 두고 초망원 렌즈로 당겨서 슈퍼문을 돋보이게 촬영한다. 국내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스트로베리 문을 볼 수 없었는데,..

구한 말 미국에 간 우리나라 외교사절의 품세

갓 쓰고 워싱턴 사저에… 130년전 조선 외교관들 美워싱턴도서관 기증받은 사진 공개 - 박정양 초대 공사, 이완용 모습도 구한말인 1887~1889년 초대 주미전권공사(현 주미대사)를 지낸 박정양과 친일반민족행위자 이완용 등의 미국 내 활동 사진들이 발견됐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2일(현지 시간) 간담회에서 조선 외교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점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2020년 마운트 버넌 워싱턴 도서관이 기증받은 뒤 작년 공사관 측에 고 증을 의뢰하면서 세상에 밝혀졌다. 왼쪽부터 서기관 이하영, 번역관 이채연의 부인, 이채연, 미국 선교사 호레이스 알렌과 알렌의 딸, 이완용, 이완용의 부인. 이는 조선의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 기관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보인다고 공사관 측은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