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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융플라워 관광

김정웅 2016. 1. 30. 21:12

 

스위스 융플라워 관광

 

14일간의 서유럽여행 중에 프랑스에서 테제베를 타고 스위스 제네바까지 와서 광버스로

시내를 관광한후 밤늦게 인터라켄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그리고는  아침

일찍 부터 유럽의 최고봉 이라고 하는 융플라워(4,158m) 관광을 위해 오스트

역에서 출발하여 해발 3,454m에있는 요흐역까지 산악열차를 갈아 타고

터널을 지나  전망대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였다. 

 

요흐역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이다 그리고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엘리베이터로

전망대에 올라서니 잠시 동안은 고산증으로 어지럽기까지 하였다. 처음

느껴보는 신체적인 이상 상태를 순간적으로 경험 하였으며, 

조금 후에 몸이 적응하는지 괜찮아졌다.

 

전망대에서의 날씨는 눈빨이 흩날릴 정도로 바람도 불고 구름도 끼여 있었으나

관광 하는데는 별 무리 없이 외부관광을 할수가 있었다.

 

전망대 내부로 이동하여 몸도 녹일겸 해서 일행이 가져온 컵라면을 먹기위해 더운물을

사야 했는데 한 컵당 7,000원의 돈을 지불해야 가능했다. 당시에 확인한 바로는

전망대에서 라면과 더운 물 그리고 젓가락까지 사서 먹을려면 우리

 돈으로 24,000원 정도를 주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 관광객이 오기 시작한 처음에는 전망대측에서 더운물은 써비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리 관광객들 때문이라고 하니 할말이 없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다 보니 라면으로 인한 쓰레기가 너무나 많이

 생하게 되고, 또 이것을 아래로 가져오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아 이를 억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써비스를 없애고 가격도 높이 책정이 었다고 하니 이 모든

원인제공을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닿고 너무한다는

마음도 쏙 들어가고 오히려 부끄럽기 까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