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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관광(2편) - 나이야가라폭포

김정웅 2016. 1. 21. 21:21

                      


나이야가라폭포 세계3 대폭포 중의 하나로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있는

5 대호 중에 이리호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야가라강에 위치하고 있다.


폭포는 미국령에 속해있는 염소섬이라 불리우는 고트섬을 중심으로 크게

두갈래로 갈라져 흐르는데 캐나다쪽에서 흐르는 가장 큰 폭포는 "캐나다폭포

(일명 말굽폭포)"라고 하고, 미국쪽에서 흐르는 폭포는 "아메리칸폭포"와 "면사포

폭포"가있다. 캐나다폭포의 높이는 약50m, 너비는 약790m이고, 아메리칸

폭포는 높이는 약 25m, 너비는 약 300m에 이른다.

 
나이야가라폭포가 일년에 일어나는 1m정도의 안벽 침식으로 지금의 위치로

부터 강 하구쪽으로 10여km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대형 발전소

건설과 수위조절로 일년에 1cm 정도는 아직도 계속 침식이 이루워지고 있어서

나이야가라폭포는 그만큼 매년 상류쪽으로 뒤로 물러서고 있다고 한다.


관광지로서의 기반시설은 대부분 캐나다 나이야가라시에 있었으며 교통과

호텔등 관광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세계각국으로 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 곳이다. 특히 회전 라운지가 있는 스카이 론 타워에서 식사를 하면서

나이야가라폭포를 내려다 볼수 있었고, 또 저녁시간에는 각종 조명으로 다시

볼수있는 나이야가라폭포는 정말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우리가 타워에 올랐던

날에는 마침 불꽃놀이가 있는 날이여서 하늘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한참 동안이나 감상할 수가 있어서 참 좋았다.


여행중에 또 재미 있었던 일은 2 일 동안의 나이야가라 관광을 끝내고 일행들이

모두 버스에 올라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이야가라시를 떠날때 안내원이 우리를

향해 손을 높이 들고 "나이야 !  가라 !"라고 외쳐서 우리 모두가 크게 소리내어

함께 따라 외치기도 했는데, 대부분 나이가 많은 여행객들로 짜여진 우리들

일행을 위로하고 웃음짓게 친절했던 관광안내원이 지금도 생각나는 즐거운

여행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