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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팔자 도망은 못 한다"는 말이 맞나? /김태산

김정웅 2024. 11. 7. 00:10

김태산

 

요즘 들어 나는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고민을 종종 한다.
다름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정말 범법자인가 하는 것이다.

혹시 이재명이는 아무 죄도 없는데 내가 누군가에게서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 지도 해 본다.

내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많은 사람이 “한국은 법치국가다”말을 

아주 자랑스럽게 했다.

지난 50년 동안을 북한이라는 1인1당 독재국가에서 살았던 나는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을 매우 부러워했었다. 그런데 날이 가면 갈수록 뭔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한국이 정말 법치국가라면 어떻게 '범죄자 이재명'이가 당당하게 국회의원은 

물론 거대 정당의 당수까지 할 수 있겠는가? 또 그를 지지하는 국민이 얼마나 

많은가? 솔직히 국사범이랄 수 있는 문재인을 포함해 범법자 
이재명·조국이는 얼마나 당당한가?

보수들이 ‘간첩’이라고 하는 문재인은 당당하게 대통령까지 했고, 지금도 고대의 
성곽 같은 아방궁에서 한개 중대의 경호대를 거느리고 상왕 노릇을 한다.

온 가족이 범법자라는 조국이는 법의 심판을 받고도 당당하게 출마하여, 창당한지 
한 달 만에 국회의원이 되고 정당의 대표가 되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린다.

정말로 문재인이가 간첩이고 이재명과 조국이의 죄가 큰데도 저렇게 
건재하고 당당하다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는 고사하고 
완전히 '썩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결국 무식한 국민만 한국이 법치국가인 줄로 속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멀리 볼 것도 없다.

스카이데일리 2일자 기사를 보니 북한 간첩 최재영이 한국에 있는 역적들과 짜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조작모의하였고, 또 영부인에게 접근하여 뇌물로 올가미를 
걸어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는데도 누구도 그를 법정에 세운 적이 없다.

결국 대한민국 전체가 북한의 눈치를 보면서 벌벌 떤다는 뜻이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한테는 그리도 극성스럽던 한국의 모든 언론이 주둥이를 

닫았는데 그래도 스카이데일리 라는 작은 신문 하나라도 살아서 북한이 뒤에서 

저지른 것이 명백한 '5·18의 진실'을 알리고, 북한 간첩 최재영의 죄행을 밝히며 

겁 없는 병아리마냥 삐악삐악 울어대는 이 땅에 무슨 정의가 있으며 

이것이 뭔 놈의 '법치국가'란 말인가?

아직도 한국이 '법치국가'라고 말할 자는 나서 보라!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데도 일부 사람 들은 4.10총선 때 한동훈이 이끄는 국민의힘이 
이겨야 문재인도 이재명도 잡는다며 2번을 무조건 찍으라고 떠들었다.
그러나 한동훈은 민주화운동으로 왜곡된 5·18을 바로잡자는 애국자 들은 내쫓고 
좌파들을 끌어안았으며 '부정선거'를 방치 해서 결국 총선은 대패했다.

20대 대선 때는 윤석열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이재명을 감옥 보낸다며 핏대를 
세우던 보수가 이제는 또 한동훈을 빨아대며 부끄러운 짓을 한다.
윤석열은 전폭적인 보수의 지지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문재인 반대 시위자들을 투옥시키거나 시위 반경을 300m 밖으로 밀어내 버렸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는 ‘북한이탈 주민의 날’이란 것을 선포하는 쇼를 했지만 뒤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탈북인 들을 강제 북송시킨 범법자들을 보호해주고 있다.

한동훈이는 부정선거를 방치하여 총선에서 실패하고도 버젓이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국민의 힘 당수 자리를 깔고 앉았다. 일부 바보들은 한동훈이가 차기 
대통령 감이라며 빨아대지만 한동훈이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할 일은 없다. 
한은 오직 대통령 자리만 탐내는 똑같은 '좌파'다.
  
결론은 윤석열과 한동훈은 김영삼· 김대중·노무현·문재인과 이재명이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은 이미 수십년 전부터 간첩들과 주사파 종북주의자들이 깔고 앉아서 
법과 정치와 경제를 난도질하는 범법자들의 나라로 전락했다.

보수 애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내가 오늘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전체 탈북인들의 신세가 안타깝기 때문이다.

김일성 가문 치하에서 살던 탈북인은 배가 고파서 왔든 자유를 찾아서 왔든 어쨌든 
김씨 가문의 독재를 버리고 떠나온 사람들이다. 우리들은 부유하고 자유로운 한국에 
와서야 굶주림과 독재에서 벗어나 기구한 팔자를 고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대중의 뒤를 이어 오늘까지 북한을 추종하는 자들이 대한민국을 깔고 앉아 
'북한과 같은 세상'을 만들려 하고, 심지어는 탈북인들을 북한으로 강제북송까지 시키는 
판이니 ‘죽어도 팔자 도망은 못 한다’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북한 독재가 사라지고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고대했건만 오히려 한국까지도 김일성 
가문에 충성하는 간첩들과 종북주의자들의 세상으로 변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역시 북한에서 태어난 탈북인들은 김일성 가문의 손바닥에서 
벗어날 '팔자'가아닌 것 같다.

제발 우리의 자식 세대만이라도 김일성가문의 공산 독재와 그 추종자들이 
사라진 땅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하늘에 빈다.

- 전 북한무역대표, 대사, 탈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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