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녹색 활주로 같다. 올가을 개장 예정인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CC 코스모스 링스 얘기다.
골프장은 자연인데 이 골프장은 공장에서 찍어낸 듯 규격화했다. 길이 1850m,
폭은 100m의 직사각형 땅 4개에 18홀을 담았다. 오르막,
내리막은 물론 둔덕이나 개천이 하나도 없다.
그린은 모두 지름 35m의 원형이며 365개의 벙커도 크기가 같다.
골프장 측은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이라고 했다.
14일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 열리는 이 골프장의 콘셉트를 반기는 이도,
싫어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이전에 없었던 이상한
골프장”이라는 의견은 같다.
(중앙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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