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이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
토트넘 구단은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 주장으로 임명됐다.
위고 요리스에게서 완장을 넘겨받는다"고 발표했다. 손흥민과 더불어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보좌한다.
한국 선수가 EPL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2012~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
(QPR)에서 주장으로 활약한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같은 큰 팀의 주장이 돼 영광스럽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이미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인 것처럼
느껴야 한다고 말해뒀다"고 밝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다. 새 주장으로 그를 고른 건
이상적 선택"이라고 전했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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