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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가덕신공항건설공단' 신설 공식화

김정웅 2023. 8. 24. 21:56

가덕신공항건설 조감도

 

국토교통부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전담할 조직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 건설공단 

신설 방안이 최적으로 제시됨에 따라 가덕신공항건설공단 

신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24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하반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가덕신공항을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건설해 2029년 12월 개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객·화물터미널과 접근도로, 철도를 건설하며 물류·상업시설을 

위한 장래 활용부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공항 면적은 667만㎡이며, 

활주로·계류장·유도로·터미널·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먼저 '가덕신공항건설공단' 신설을 공식화했다. 현재 공단 설립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된 상태인데 의원들 사이에 이견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기본계획 용역안이 나온 후에 이를 논의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공단 설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우선 활주로 3500m짜리 1본을 반영했다. 향후 2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장래 확장성도 검토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 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관문공항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