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5월 28일까지 - 관람료 무료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리움미술관은 조선백자 명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
개막을 앞두고 24일 기자들에게 전시를 먼저 공개했다. 전시에 나온 백자는 총 185점.
이중 국보 10점과 보물 21점 등 국가지정문화재만 31점에 이른다. 국가지정문화재
총 59점 중 절반 이상이 이번 전시에 나온 것이다. 일본에 소재한 수준급 백자
34점도 이 전시를 위해 물 건너왔다. 조선백자 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대 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는 리움미술관이 2004년에 개관한 이래 도자기만을 주제로 기획한 첫 특별전.
2021년 고 이건희(1942~2020)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 중 6점도
이번 전시에 나와 눈길을 끈다. '이건희 컬렉션'의 본산인 리움미술관 소장품은
보 1점 등 42점이다. 1세대 컬렉터인 삼성 창립자 고 이병철(1910~1987)
회장부터 이건희 회장에까지 뚝심으로 이어진
도자기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전시엔 국내외 14개 박물관· 미술관이 동참했다. 국내 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부산박물관, 호림박물관, 간송미술관, 아모레
퍼시픽미술관, 동국대학교박물관 등 총 8개다. 일본 기관은 6개로
도쿄국립박물관, 일본민예관, 이데미츠미술관, 오사카시립
동양도자미술관, 야마토문화관, 고려미술관 등이 참여했다.
전시는 5월 28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하며 관람료 무료다.
(출처: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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