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그림 -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그림을 통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애도를 표했다.
지난 10일 명 작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돌봐주는
튀르키예 군인의 모습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아이들을 돕고
있는 한국 긴급구조대의 활동 모습을 그린 그림 2장을 게시했다.
그림 속 튀르키예 군인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장소에서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그는 다른 한 손에 마실 것도 쥐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한국 긴급구조대는 지진으로 무너진 장소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서 아이에게 마실 것을 주고 있다.
명 작가는 “10일 한국 구조대가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감명받아 그림을 그리게 됐다”며” 튀르키예, 시리아에서 많은 인명피해
소식을 듣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조선닷컴에 밝혔다.
명 작가는 “현재 많은 것이 무너져 내린 튀르키예의 형제들과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림을 통해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려봤다”며 “특히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고 큰 희생을 했던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게 그때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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