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스포츠/건강 정보

“하루 7000보 걷고 달려야 건강해진다,숨이 차는 강도가 적당”

김정웅 2019. 10. 20. 09:13


“하루 7000보 걷고 달려야 건강해진다...숨이 차는 강도가 적당”



걷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적고 운동 능력에 따라 강도를 쉽게 조절한다.

선선한 가을에 적합한 운동으로 볼 수 있다. 


걷기와 달리기는 기본적으로 같은 운동이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비만인 또는

만성질환자, 노인, 혈압이 높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걷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꾸준히 걷거나 달리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체지방을 줄이고 대사질환을 예방하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증상을 개선한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동시에 재발까지 막는다.

유산소 운동 효과를 끌어올리려면 올바른 자세가 필수다. 자세가 나쁘면 등과 목,

어깨에 부담을 주고, 쉽게 지친다. 


고개를 숙이고 걸으면 목과 어깨,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걷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고개를

세우고 시선은 전방을 응시해야 한다. 운동 중 팔꿈치를 한 자세로 고정시키고 걷는

사람이 있는데, 이 자세는 등을 경직시키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한다.


김원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건강해지려면 하루에 7000보 이상 걷거나 달리기를

해야 한다”며 “운동 강도는 이동하면서 옆 사람과 말하기 약간 어렵거나

숨이 찬 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출처: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