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눈치 보면 안 된다. 옷 벗어도 후회 없다"
- 1인시위 청년경찰 홍성환 경감 -
홍성환 경감이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소속 홍성환(29) 경감은 14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옷 벗어도 후회는 없습니다. 조직의 누가 되더라도 할 말은 해야 했습니다."
홍 경감은 전날인 1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손에는 불에 탄 경찰 버스 사진과 ‘불법과 타협한 경찰청’
‘폭력 시위에는 열려 있는 경찰 고위층’이 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경찰이 2015년 세월호 추모 집회 당시 시위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금전배상을 포기한 것에 대한 항의였다.
현직 간부가 지도부에 직접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다.
홍 경감은 경찰대 28기로, 경찰대 학생회장을 지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대 4기로 ‘대학 선배’다.
홍 경감은 "경찰 내부망에 2~3차례 글을 올렸었는데 지휘부 반응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1인 시위로 시선을 끄는 방법으로 (지휘부에)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경찰이 불법·폭력 시위에 엄정하게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도 했다.
(출처:조선닷컴)
♡♡♡ 용감한 홍성환 경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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