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美 상·하원, 주한미군 '2만2천명 이하 감축 안돼' 최종 합의

김정웅 2018. 7. 24. 22:37


美 상·하원, 주한미군 '2만2천명 이하 감축 안돼' 최종 합의



미국 의회가 23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병력을 2만2천 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합의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과 하원의 군사위원회 대표자들은
이날 7천160억 달러(약 813조 원)의 국방 예산을 책정한 NDAA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의회는 주한미군 감축이 동맹국들의 안보를 심각하게
약화하지 않고 한국 및 일본과 협의를 거쳤다고 미국 국방부 장관이
확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한미군 병력을 2만2천 명 이하로
감축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제한하도록 했다.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