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원로배우 신영균(95)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 서울 땅 4000평(약 1만3223㎡)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은 5일 본지 통화에서 “제가 가진 땅 중 이 대통령이 낚시를 즐기던 한강변 고덕동 땅 4000평이 있다”며 “지난달 28일 이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위 발족식에서 이 땅을 모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신 회장 고향은 황해도 평산으로 이 대통령과 동향이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추진위엔 신 회장도 위원으로 위촉돼 참여하고 있다. 신 회장은 “위원 위촉 연락이 왔을 때 제 고향도 평산이고, 건국의 아버지인 이 대통령을 존경해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했다. 신 회장은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기념관이 아직도 하나 없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