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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 “물극필반(物極必反)”…이재명·한동훈에 던진 쓴소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7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이 자리에서 "당의 대표를 맡았던 분이고, 어떻게 보면 가장 근접한  당사자일 수 있기 때문에 거기서 크게 자유롭지는 못하다"면서 "국민이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책임자의 입장에 있던 분들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참회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물극필반은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뜻으로, 흥망성쇠는  반복하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할 때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진우스님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도  물극필반을 강조했는데요. 진우스님의 쓴소리를 들은 한동..

♡ 봄(春) ♡

봄은 세가지의 덕(德)을 지닙니다. 첫째는 "생명(生明)"이요, 둘째는 "희망(希望)"이며, 세째는 "환희(歡喜)"입니다. 봄은 생명의 계절입니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나고,  나뭇가지 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핍니다. 밀레와 고호는 "씨뿌리는 젊은이"를 그렸습니다. 네 마음의 밭에 낭만의 씨를 뿌리세요! 네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뿌리세요! 네 정신의 밭에 노력의 씨를 뿌리세요! 봄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옛 사람들은 봄 바람을 "혜풍(惠風)"이라 했고,  여름 바람은 "훈풍(薰風)"이라 했고,  가을 바람은 "금풍(金風)"이라 했고, 겨울 바람은 "삭풍(朔風)"이라고 했습니다. 봄은 환희의 계절입니다. 우울의 날이여 가거라! 비애의 날이여 사라져라! 절망의 날이여 없어져라..

좋은 글 00:15:30

영화 '벤허'의 이야기

AD 26년 예루살렘은 로마제국의 통치하에 있었는데, 당시 예루살렘에 유다 벤허(Judah Ben-Hur)가 살고 있었습니다. 벤허는 당대 제일가는 유대 귀족이었습니다. 어느 날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이스라엘에 새로운 총독과 그를 보좌하는 사령관이 부임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령관은 다름 아닌 벤허의 옛 친구 메살라였습니다. 어린 시절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로마제국의 사령관인 메살라는 통치자로, 벤허는 억압받는 시민으로 살다 보니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그러던 중 신임 총독의 취임 행렬이 있었는데, 베란다에서 오빠 벤허와  함께 이를 구경하던 여동생이 아래를 내려다 보는 순간  오래된 기왓장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말이 놀라 뛰면서 신임 총독이 낙마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그 누구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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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의 추억 ... 죠지 존슨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 ~  150여년전 미국의 뉴욕주 끝자락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해밀턴이라는 마을에, 죠지 존슨이라는 캐나다 출신의 스무살 총각 선생이 인근 글렌포드 고등학교에 부임해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다.  高3 여학생 반에서 첫 영어수업을 하는데, 많은 여학생 중에서 첫 눈에 확 들어오는 아름다운 한 여학생에 존슨은 한눈에 반하게 되었다. 그 여학생은 해밀턴에 사는 18세의 "마가렛 클라크"였다.  수업시간 내내 젊은 총각선생의 시선은 그 여학생을 떠나지 않았고 방과 후에 둘은 데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여학생도 미남인 총각 선생을 좋아해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두 사람은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수가..

좋은 글 0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