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윤 지지율 50% 넘어… 국민이 대통령의 직무복귀 요구”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1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2.13.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이 1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에 소속된 석동현 변호사와 전한길 한국사 강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뮤지컬배우 차광석씨 등이 참석했다.
석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변호인단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국민변호인단 여러분의 염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과거 안 좋은 기억도 분명 있고, 지난 12월 초 계엄
선포로 국민들이 많이 놀라신 부분은 분명하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들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전씨는 “지금은 대한민국이 무너지느냐 다시 일어나느냐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우리 역사상 이렇게 많은 (야당의) 탄핵이 있었던 적이 있느냐”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미 50%를 넘었다. 광주시민과 전라도민까지
모두가 동참하면 60%를 넘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직무복귀를
국민이 요구하는데 과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대통령을
탄핵시킬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만약 윤 대통령을 파면시킨다면 헌법재판소는 역사 속에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헌법재판관들은 국민의 뜻을 거슬렀으니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대한민국의 반역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변호인단은 매주 목요일 정기 집회를 할 예정이다.
국민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을 지키는 활동을 하고자 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가입을 받고 있다. 14일 오전 기준 17만명이 가입했다.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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