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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바다 아닌 육상서 양식한다…정부, 내년에 연구개발 착수

김정웅 2024. 7. 9. 08:32

바다 수온 상승에 양식환경 나빠져…대상·풀무원, 육상 김 양식 연구개발 나서

 

풀무원기술원 연구원이 큰 수조 안에서 재배되는 육상 양식 김을 연구하고 있다.

 

정부가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을 육상에서 양식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하기로 하고 
예산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개발 사업 규모는 5년간 350억원에 이른다.

현재 예산안을 심사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김 육상 R&D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R&D는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수온 상승으로 김 양식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을 육상에서 양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양식장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