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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234만명 대학생이 혜택 본다

김정웅 2023. 5. 9. 00:01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3년 5월 2일 충북대학교에서 '1000원의 아침밥'을 배식하고 있다.

 

올해 전국 145개 대학의 234만명의 대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사 먹게 됩니다. 농림축산부와 

교육부는 7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2차로 모집해 10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1차에 뽑힌 41개 대학을 합하면 올해 총 145개 대학의 

234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정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해 학생들은 

1000원에 아침밥을 먹도록 하는 것입니다. 농림식품부는 올해 사업 대상을 

68만5000명으로 잡았는데, 최종 지원 대상이 당초 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대학들이 정부에서 받은 일반재정사업비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으로 쓸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습니다. 1차로 선정된 41개 대학은 이미 

올 3월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이르면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