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고진영(28)이 세계 랭킹에서도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지난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후 슬럼프에 빠졌던 고진영은 1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부활을 선언했다.
이 결과가 반영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은 기존 5위에서
3위로 2계단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넬리 코다(미국)는 1위와 2위를 지켰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고진영에 이어 4위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고진영에
자리를 맞바꾸며 5위로 떨어졌다. 6는 렉시 톰슨(미국),
7위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전인지는 8위, 김효주는 9위를 지켜 톱10을 유지했다.
10위는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올랐던 재미교포
대니얼 강은 4계단 올라 14위가 됐다.
박민지는 16위에서 19위로, 최혜진은 19위에서
21위로 하락했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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