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동부 요크셔 해안에서 1억66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은 버니스턴 베이에서 길이 1m 크기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화석은 현재까지 요크셔에서 발견된 수각류(두발로 걷는 육식공룡) 화석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화석을 조사해온 연구팀은 메갈로사우루스 같은
거대한 육식 공룡이 이 발자국의 주인일 것으로 추측했다.
이 화석은 2021년 4월 지역 고고학자 마리 우즈에 의해 발견됐다. 우즈는 당시
해안에서 조개류를 수집하던 중 우연히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한다. 우즈는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며 “재차 확인해야 했다.
이전에 몇 번 작은 화석을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걸
발견한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화석이 발견된 이후 연구팀이 조사에 나섰다. 연구팀은 침식이나 산사태 등으로 화석이
유실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이를 해안가 밖으로 옮겨 조사를 이어왔다.
이 화석은 지역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로막스 박사는 “이 표본에 대한 연구는
완료됐다”며 “차세대 화석 탐구자들을 위해 전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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