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밀어주고 황희찬이 완성했다.
추가 시간이 진행 중이던 후반 막바지, 손흥민(30·토트넘)이 역습 찬스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하프라인을 넘어 상대 아크 부근까지 진출한 그는 슈팅 대신 공간을
파고드는 황희찬(26·울버햄프턴)에게 볼을 넘겼다.
황희찬의 오른발 슈팅에 이은 득점. 16강행 티켓의 주인을 바꾼 극장골이 터지자
관중석을 가득 메운 4만4000여 관중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축구대표팀이 또 한 번 '도하의 기적'을 완성했다.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머쥐며 본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원정 16강을 달성한 건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두 번째이자 12년 만이다.
(중앙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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