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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9가지 습관 ‘3권(勸)·3금(禁)·3행(行)' 수칙

김정웅 2020. 9. 28. 08:11

치매예방 9가지 습관 ‘3권(勸)·3금(禁)·3행(行)' 수칙

중앙치매센터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시행해야 할 수칙들을 제시했다. 
각각 세 가지를 권장하고, 금지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해서 이를 ‘3권(勸)·3금(禁)·3행(行)' 
수칙(줄여서 ‘3·3·3’ 수칙)이라고 명명했다. 

◆권장되는 세 가지

1.운동
유산소 운동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를 활성화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뇌에 좋은 식사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일명 ‘생선 지방’)은 기억을 담당하는 세포의 손실 
줄여주고 두뇌작용을 도와 치매 예방을 돕는다.

3.독서
책이나 신문 등을 읽기는 뇌에 새로운 자극(정보)를 주입해 뇌를 단련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여기에 직접 자신의 생각을 적는 글쓰기 활동까지 병행한다면 뇌 단련 효과는 배가 된다.


◆피해야 할 세 가지

1. 담배
흡연은 뇌의 신경학적 퇴행을 가속시켜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더 일찍 찾아오게 만든다.

2. 술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면 우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영역인 해마가 손상을 입으면서 알코올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된다. 따라서 음주를 할 때에는 적정 음주량(세 잔)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3. 뇌손상
외부 손상에 의해 뇌신경이 파괴되어 인지 기능의 손상되는 외상성 치매가 생길 수 있다.


◆챙겨야 할 세 가지

1. 혈당·혈압·콜레스테롤 검사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에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뇌손상이 일어나게 되고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 배출에도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하면서 혈류량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2. 단체·여가생활
별다른 취미도 갖지 않고 다른 사람과 교류도 하지 않는다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우울증이 생기면 
치매 발병 위험이 몇 배로 커진다. 따라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취미를 개발하고 많은 사람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우울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치매 조기검진
치매는 조기에 발견될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늦추거나 아예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출처: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