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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얼굴 파묻고 자면 ‘녹내장’ 위험

김정웅 2018. 12. 7. 08:20


베개 얼굴 파묻고 자면 ‘녹내장’ 위험


네덜란드 로테르담병원 연구진, 관찰실험 통해 입증



엎드려 잠을 자면 안구의 압력인 ‘안압’이 50%가량 높아져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녹내장의 주요 원인은 높은
안압으로 알려져 있는데, 엎드려 잘 경우 시신경이 눌려 혈액
공급이 잘 안되면서 안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계속 유지돼 시신경이 눌리고 혈액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력 이상과 실명에 이르는 병이다. 급성 녹내장은 통증이 심해 빨리
치료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말기에 이르렀을 때 두통,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정기적인 안압검사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아닷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