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능, 장릉(莊陵)을 보고 와서...

단종의 능, 장릉(莊陵)을 보고 와서...

친구들과 제천에서 2박3일동안 주변일대를 관광하던 중에 생전 처음으로 영월에

있는 단종의 능인 장릉을 볼 기회가 있엇다.

장릉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조선 제6대왕 단종의 능으로 사적

제196호다. 1458년(세조 3) 성삼문(成三問) 등이 도모한 상왕복위계획이 탄로나

영월에서 유배중에 사사(賜死)되자, 영월호장 엄흥도(嚴興道)가 "옳은 일을 하다가

죽임을 당할지라도 개의치 않는다" 하고 관을 갖추어 장사지낸 뒤 숨겨져왔다.

중종 이후 조정에서 조심스럽게 단종에 대한 제사와 묘, 영조(營造)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 선조 때에 이르러 김성일(金誠一)·정철(鄭澈) 등의 장계로 영역(瑩域)을

수축하고 돌을 세워 표를 하였다.

1681년(숙종 7)에 이르러 대군(大君)으로 추봉하였고, 1698년 추복(追復)하여

묘호를 단종이라 하여 종묘에 부묘(附廟)하고 왕으로 봉하여 장릉이라 하였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