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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학·물리 올림피아드 휩쓴 한국 고교생들

김정웅 2017. 7. 29. 18:21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전원 금메달을 따 종합 1위의 기록을
            세우고 돌아온 한국 대표팀. 왼쪽부터 안정현·최규현·김세훈·김다인·백승윤
            이송운군. 모두 서울과학고 학생이다.


국제 수학·물리 올림피아드 휩쓴 한국 고교생들


한국 학생들 올림피아드 전원 금메달, 종합 1위

IQ 150이상 타고난 천재들, 초등생 때부터 올림피아드 특화 학습


지난 18~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58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는
세계 111개국 615명의 수학 천재들이 모여 문제 6개를 두고 하루 4시간 반씩,
이틀간 문제풀이를 겨뤘다.


한 문제당 7점 만점으로 채점을 한다. 단장을 맡아 한국 대표팀을 이끈 송용진 인하대
수학과 교수는“웬만한 대학 수학과 교수는 물론 고도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가진 수학
천재들도 쉽게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인천공항 입국장 D 게이트에 보랏빛 티셔츠를 맞춰 입은 한 무리의
고교생들이 나타나자 환호성이 터졌다. 이들은 브라질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전원
금메달과 함께 총점 170점으로 종합 1위를 거둔 한국 대표팀 학생들이었다.


6명 모두 영재고등학교인 서울과학고 2, 3학년 학생들이다. 참가팀 중 전원이 금메달을
받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 2위는 중국으로 금 5, 은 1에 총점 159점을, 3위는
베트남으로 금 4, 은 1, 동 1에 총점 155점을 기록했다.    (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