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직전 유묵 107년만에 공개
- 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침만 못하다 -
일본에서 100여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안중근 의사(1879∼1910)의
‘황금백만냥 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사진)’ 글씨가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이 문구는 ‘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침만 못하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7억3000만 원을 주고 구입한 유묵(遺墨·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안 의사의 107주기를 맞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묵은 뤼순 감옥의 간수 계장이었던 사람이 갖고 있다가
일본인 소장자를 거쳐 지난해 경매에 나왔다.
(동아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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