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학 시인·칼럼니스트 현재 대한민국의 저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혁명만이 답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경제와 국방 관련 방위산업이 모두 세계 일류의 수준이고 문화는 최첨단의 기적을 이루고 있음에도 오히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가 혁명의 필요성을 말해 주고 있다.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전체주의자들이 권력을 장악했고, 그리하여 필자는 보수의 혁명을 더욱 갈구하게 되었다. 하이에크는 1899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1992년에 93세 나이로 사망했다. 1974년에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그가 쓴 책 중에는 1944년에 나온 ‘노예가 되는 길(The Road to Serfdom)’이 특히 유명하다. 8·15 광복 1년 전의 일이었다. 하이에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