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678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혐의 등 34개 혐의 모두 유죄 평결” NYT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제기된  34개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심리를 마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범죄혐의 모두 유죄라고 판단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당시 개인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 (약 1억 7000만원)를 건넨 뒤 해당 비용을 법률 자문비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처:동아일보)

시사 및 뉴스 2024.05.31

□힘 없는 정의는 불의다.

영화 대부(代父, God father)에는 수 많은 명대사가 있다.  그중에서도 영화 초반에 주인공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가  결혼식장에서 내뱉는 한 마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는 최고의 명대사로 손꼽힌다.  마피아의 두목 말론 브란도는 어떤 경우에도 통사정 하지 않는다.  반대로 당당한 모습으로 상대방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제발 살려주십시오, 제발 선처해 주십시오” 등등의 통 사정은 못난이 중에서도 가장 못난이들이나 하는 짓이다.  통사정은 얻는 것보다 뺏기는 것이 훨씬 많은 짓이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를들어보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에서 열세에 몰린 팔레스타인의 지도자  하마스(Hamas)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Netanyahu) 총리 앞에  무..

시사 및 뉴스 2024.05.31

♻️고개 숙인 님들이여!...모두 대답하라!

어째서 머리를 숙이는가? 반복한다.  어째서 머리를 숙이는가? 5천년 가난을 물리친  민족중흥에 피땀 흘린 님들이여! 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있습니까? 머리카락 자르고,  쥐잡아 밍크털 만들고,  곰인형 만들어 난생 처음  외국에 물건을 팔았다. 산골에서 들판에서,  풍랑치는 바다에서,  허리가 휘도록  구슬땀 흘려 보릿고개 넘겼고, 구로공단에서  구미공단에서  마산 울산 부산공단에서  누이들이 보내 준  돈으로 동생들 공부시켰다. ‘잘살아 보세’ 외치며  밤낮으로 서러운 눈물  입술 깨물며 견디어 온,  이 땅의 할머니 어머니 누이들…! 어째서 지금 머리를 숙이고 계십니까? 광부로 간호사로 이국만리 독일에서, 총알이 빗발치는 월남에서, 열사의 나라 중동에서, 피와 땀과 눈물로  ‘싸우면서 건설하자’..

시사 및 뉴스 2024.05.30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 논란

영국 왕실에서 국왕의 초상화는 오랫동안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됐고  현재도 전통으로 남아 이어지고 있습니다. 버킹엄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찰스 3세의 초상화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5월 대관식 이후 첫 공식 초상화입니다. 이 초상화가 공개된 이후 영미권 언론도, 소셜미디어(SNS)도 시끄럽습니다. 무엇보다 활활 타오르는 듯한 붉은 색조가 캔버스를 가득 채운 점이 엇갈린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찰스 3세는 직접 막을 걷어내는 순간 다소 놀란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물론, 이후에는 화가 조너선 여우를 향해 "멋지다(fantastic)"고  칭찬하기는 했습니다.  왕실 역사학자 케이트 윌리엄스는 CNN에 출연해 "왕실의 홍보 참사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적이고 찰스 3세의 얼굴은 아주 잘 잡..

시사 및 뉴스 2024.05.28

💕두 개의 바다...'갈릴리해'와 '사해'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리해이고, 하나는 사해입니다.    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들어가는 바다인데 갈릴리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더럽고 바다에 염분이 너무 많아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오지 않고 어떠한 생물도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똑같은 요단강 물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   요단강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갈릴리해는 강물을 받아들이지만 그것..

시사 및 뉴스 2024.05.28

서울 한일중 정상회의서 3국 공동선언 발표

6대 협력 분야 논의…3국 비즈니스 서밋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리창(李强) 중국 총리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한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한일중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 통상 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가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회의 직후 3국 공동선언을 통해 발표한다. 한일중 정상은 이후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경제인들을 격려한다. (연합뉴스 캡처)

시사 및 뉴스 2024.05.27

♡♡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

처칠이 명문 옥스포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다.     그는 위엄있는 차림으로 담배를 물고 식장에 나타났다. 그리고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를 연단에 내려 놓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 했다.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never give up!)     그는 힘 있는 목소리로 첫 마디를 땠다. 그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청중들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가 말을 이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처칠은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

시사 및 뉴스 2024.05.27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내년 정원 1509명 늘어난다

대교협, 대입 시행계획 승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4일 오후 의대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심의해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내년도 전국 40개 대학 의대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1509명이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1998년 제주대 의대가 신설되며  의대 정원이 늘어난 이후 27년 만이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내년도 의대 증원분,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수시와  정시 비율 등을 40분가량 심의한 결과 확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시도교육감, 대학 총장,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되는데 만장일치로 통과를 결정했다고 한다. 대교협은 이날 확정된 내년도 대입 계획을 정리해..

시사 및 뉴스 2024.05.26

IMF 2인자 '기타 고피나스' 수석 부총재...현재 한국 경제 진단

◇“한국, 연금 보험료율 시급히 인상을”  “단기적으로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한다. 다만 민간의 높은 부채 수준, 특히 막대한 가계부채는  (경제·금융 시장의) 부정적인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  막대한 부채는 민간 소비와 기업의 투자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다만 현재 한국의 부채 규모는 은행이 위험 관리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국 은행들은 보수적인 건전성 관리와 상당한 규모의 완충 자본 확보를  통해 최근 이어진 경제 충격에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국 경제의 최우선 과제는 “매우 낮은 출산율과 급격한 인구 고령화라고 생각한다. 이런 구조가 특히  국민연금 제도에 상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아직 국가 채무 규모는  ..

시사 및 뉴스 2024.05.26

세자녀 이상 가구에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검토

저출산위, 이르면 내달 대책 발표 34만명 대상… 예산 1조4500억 추산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자녀가 셋 이상인 ‘다둥이’ 가정의 모든 자녀에 대해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고위는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할 저출산 종합대책에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셋째는 물론이고 첫째와 둘째에 대해서도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시킬지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저고위 관계자는 “부처들과 조율이 필요한 사안이라 최종 대책에 포함될지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다둥이 가정 대학 등록금 지원은 지난해 말 일본 정부가 발표한 ‘어린이 미래 전략’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의대 등 6년제 대학은 6년간 지원해주는데 학비가 비싼 사립대에 여..

시사 및 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