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출범할 국방혁신위원회의 부위원장급 위원으로 김관진(74) 전 국방부
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방혁신위원회에 김 전
장관을 사실상 부위원장으로 임명해 국방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이 과학기술 강군을 향한 윤석열표 국방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적폐로 몰려 구속됐다 풀려난
김 전 장관이 6년 만에 안보 현장에 복귀하게 된 셈이다.
안보 소식통은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을 국방혁신위 위원으로 낙점했고, 국방부 청사에
김 전 장관 사무실도 별도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국방혁신위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고, 김 전 장관도
최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혁신위는 작년 12월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 강군을 지향하는 국방 혁신 추진을 위해
제정된 국방혁신위구성운영규정(대통령령)에 따라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장 포함
11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국방혁신 계획 수립과 법령 제·개정, 정책 조율 등을
담당하고 국가안보실장, 국방부장관이 당연직 위원을 맡는다. 대통령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그가 지명한 위원(부위원장급)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중략)
(출처:조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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