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으로 기지 반환 속도 빨라져", "자유민주주의 번영 기원"기념 식수
아이들에게 축구·야구장, 도서관 등 직접 설명, '대통령실 앞 공원' 약속 이행
용산공원 개방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3월 공개한 대표 공약으로서
어린이날과 오는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드리고, 이곳으로 대통령실을
옮겨온 취임 당시의 그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용산 기지는 20세기 초 일본이 강제 수용한 뒤에 120년 동안 외국군의
주둔지였고, 우리 국민이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다"며 "20년 전 한미가 기지
이전을 합의했지만, (기지) 반환 속도가 매우 더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작년 5월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반환 속도가 빨라졌고, 여러분의
노고로 잘 준비해서 어린이를 위한 정원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그런 넓은
잔디밭 하나 제대로 없다"며 "그래서 이곳 넓은 잔디밭과 주변 시설을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계속 가꿔나가겠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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