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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유식 ‘거버’의 원조 아기 모델 95세로 별세

김정웅 2022. 6. 7. 09:36

1928년 제1회 거버 아기 모델 선발대회 우승

 

이유식 브랜드 '거버'의 원조 아기 모델인 앤 터너 쿡.

미국 이유식 브랜드 거버(Gerber)의 원조 아기 모델인 앤 터너 쿡이 95세로 별세했다고 
CNN 방송 등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90년 넘게 수천개의 거버 제품에 얼굴이 인쇄되면서 거버를 상징하는 
얼굴이 된 쿡은 3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사망했다. 

1926년에 태어난 쿡은 1928년 제1회 거버 아기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당시 쿡의 
이웃이자 화가였던 도로시 호프 스미스가 아기였던 쿡을 스케치 형식으로 그렸던 
그림을 출품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당시 스미스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림을 완성하겠다고 했지만, 심사위원들이 스케치를 
마음에 들어 하면서 그대로 제품 디자인에 사용됐다.

(조선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