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현상은 서운.경운.자운 이라고도 부르며, 옛날부터
경사스런 날이 있을 징조라고 여겼다.
무지개는 흐리거나 비온 뒤에 생기지만,
채운은 맑은날 중천에 나타남.
무지개는 하늘과 땅 사이에 길게 다리처럼 걸리지만,
채운은 중천에 구름처럼 떠 있다.
무지개는 상서로운 상징성이 덜 하지만 채운은 왕조의 변함이나
지도자의 훌륭함을 기리는 상서로운 의미가 부여됨.
무지개는 흔하게 볼 수도 있으나 채운은 특별한 날에만 나타남.
따라서 대통령 취임식에 채운이 나타난 건 대한민국의 국운이
되살아난다는 상징성을 지닌 날이다.
아마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의 국운을 되살려
주시나 보다 하고 기대해도 좋을 듯 하네요.....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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