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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優雅)하게 늙는다는 것

김정웅 2019. 6. 27. 09:30



우아(優雅)하게 늙는다는 것


한국인(韓國人)의 평균수명(平均壽命)이 84세(歲)라 합니다.
그러다보니 오래 사는 것 보다 우아(優雅)하게
늙는 것이 화두(話頭)가 되고 있지요.


근데 우아(優雅)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意味) 할까요?

여자(女子)들은 여유(餘裕)로 운 마음으로 온화(穩和)하게 늙는 것이고
남자(男子)들은 노신사(老神士)처럼 중후(重厚)한 멋을 풍기며 늙는다는 것.


20대(代) 얼굴까지는 부모(父母)님이 만들어준 얼굴이라 하지만
50대(代)부터는 스스로 만드는 얼굴이라 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善)한 인상(印象)으로
호감(好感)을 주는 얼굴이 있는 반면(反面) 가만히

있어도성깔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지요.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준다고 하더군요.


인간(人間)의 노화는 그 어떤 의학(醫學)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노화(老化)를 아름답고 우아(優雅)하게 바꾸려는
노력(努力)이 중요(重要)하지요.


트레스를 줄이고 편안(便安)한 마음가짐을 가져 보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 별(別意 別) 일들과 부딛치게 되지만 언제나

긍정적(肯定的)인 마음으로 편(便)하게 보면서

살아가면 곱게 늙어 갈 수 있다 합니다.


노화(老化)는 우리에게 피(避)할 수 없는 과정(科程)중의 하나입니다
한살 한살 먹어 갈수록 긍정적(肯定的)인 사고(思考)와

 베푸는 마음,사랑하는 마음만이 멋지고 아름답고

우아(優雅)하게 늙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대(反對)로 늘 불평(不平)하고 의심(疑心)하고 경쟁(競爭)하고

집착(執着)하는 것은 우리를 흉(凶)하게 늙어가게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세월(歲月)을 인정(認定)하고 우아(優雅)하게

늙어가기로 합시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고 하지요.
봄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지저분하지요.


그래서 주워 가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잘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갑니다.


때로는 책갈피에 끼워 오래 간직하기도 하구요.
그러니 잘 물든 단풍(丹楓)은 봄꽃보다 예쁜 겁니다.


잘 늙으면 청춘(靑春)보다 더 아름다운 황혼(黃婚)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