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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아트 갤러리서 만난 명화, '핑키'와 '불루 보이'

김정웅 2018. 12. 5. 18:38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산 마리노(San Marino)에 있는 헌팅턴 도서관 은

철도 사업가 헌팅턴(Henry E. Huntington)이 사유지(私有地)에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하여 설립한 문화 시설이다.



핑키 (Pinkie) - 토마스 로렌스경



불루 보이 (The Blue Boy) - 토마스 게인즈버러


헌팅턴 도서관은 산 마리노 시의 옥스퍼드 거리에 있으며, 부지 내에

도서관외에 3개의 미술관과 식물원이 있다.


개인 소장 도서와 미술 작품을 공개하기 위해 헌팅턴이 1919년에 비영리

기관으로 설립했다. 헌팅턴 아트 갤러리(Huntington Art Gallery)에는

 18세기와 19세기 영국, 프랑스 미술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저는 1972년 즘에 롱비치에 사는 친구 프란스의 안내로 디즈니랜드를 구경하고

이곳에도 들렸다. 이곳에서는 넓은 식물원을 먼저 구경하고  3개의 미술관중

헌팅턴 아트 갤러리만 구경하였는데 개인 소장품으로는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진품 명화들만 전시되어 있었다.구경을 하고 나오면서

기념품 코너에서 A4용지 크기로 만들어진 '핑키'와 '불루 보이'

소액자를 구입해 제법 오랜기간 우리집 거실에 걸어놓고

있었는데 세월과 함께 탈색되고 때가 묻어 이사

하면서 많은 책들과 같이 버릴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