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셋 낳으면 임대주택 한 채 주는 게 어떠냐"
김희중 대주교
"7대 종단 모여 저출산 극복 운동, 미혼 교인들 무료 매칭도 검토
자식 키우려면 희생 따르는데 세상은 너무 편한 것만 좋아해
형제 많아야 의지할 곳 있어… 요즘 젊은이들 보면 안타깝죠"
김희중 대주교(천주교주교회의 의장)는 요즘 출산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작년 10월 주교회의 의장에 연임될 때도 향후 주요 임무 중 하나로
저출산문제 해결을 꼽았다.
그는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라며 "한창 일을 해야 하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정부가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마련해주고, 3자녀 이상 가족에겐
더 큰 평수의 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혜택을 주면
어떻겠느냐"고 하면서 3자녀 이상이면 임대주택을
아예 주면 어떠냐"고도 제안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주교는 "재정적인 문제를 도외시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는 돈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선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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