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42

[정재학 칼럼] 정율성을 보면서도, 민주당을 지지하는가?

역사는 기록으로 남겨진 지난날이다. 지난날의 기록은 우리가 살다간 지워지지 않는 발자취이며 흔적이다. 이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우리는 과거(過去)라고 한다. 그러므로, 역사는 지울 수 없는 과거의 기록이다. 중국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존재하는 우리 곁의 기록이다. 역사를 펼칠 때마다, 애증이 점철되는 중국에 대한 기록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한나라의 침략으로, 낙랑 한사군이 설치된 이후, 백제22담로의 해체와 고구려 멸망으로 광활한 만주벌판을 상실한 역사는 아픔의 시작이었다. 이 고통스런 역사를 모두 헤아리지 않아도, 작금(作今)의 중국 역시 쌓아놓은 한(恨)의 기록이, 그 높이가 천길만길은 되리라 본다. 현대에 이르러, 우리는 추운 겨울 압록강을 넘어오는 침략의 나팔소리를 들었다. 중국공산당은 ..

시사 및 뉴스 2023.09.07

한 총리, 野의원들 향해 “공부 좀 하세요, 여러분”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을 향해 “공부 좀 하라”고 했다. 야당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두고 실익이 없다는 취지로 비판하자, 한 총리가 이를 반박하면서 강하게 응수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 정부의) 대표적인 외교 성과라고 자랑하는 ‘한미일 3각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얻은 이익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한 총리는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가의 안보 자강능력이 현저하게 강화된 것”이라며 “특히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일 ..

시사 및 뉴스 2023.09.07

尹 “국체 흔드는 반국가행위, 정치진영 관계없이 단호히 대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이 ‘반국가행위’를 구체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일본 도쿄에서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關東)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년 동포 추도 모임’에 참석한 일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조총련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로 분류되는 단체다. 당일 행사에서 조총련의 한 간부는..

시사 및 뉴스 2023.09.04

삼성, 현존 최대용량 D램 개발… 美엔비디아에 고성능칩 공급

32Gb D램, 데이터센터 등에 적합 - 64Kb 개발 40년만에 용량 50만배로 씨티증권 “HBM3 주요 공급사 될것” - SK하이닉스와 시장 본격 공략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12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급 32Gb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32Gb는 D램 단일칩 기준 역대 최대 용량이다. 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확산으로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고성능·고효율 메모리칩 시장에서 삼성이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번 32Gb DDR5 D램 개발로 메모리 세계 1위 기업으로서의 초격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삼성전자는 1983년 64Kb(킬로비트) D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40년 만에 D램 용량을 50만 배로 늘린 셈이다. 삼성전자는 ..

시사 및 뉴스 2023.09.02

◐고정관념과 확증편향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의 무조건 반항~ 위대한 인간도 역설적으로 그 위대성 때문에 한없는 어리석음에 빠진다.인간은 생각하는 갈대가 아니라 인간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세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의지할 튼튼한 믿음이 확증편향을 불러왔다. 사이비 종교도 그렇고 거름지고 장에 가는 무지랭이들이 많을수록 확증편향의 인간은 재생산 된다. 과학도 기본적인 상식도 필요없다. 오로지 표로 계산만 하면되니 정말로 수지맞는 장사다. 정치꾼이야 원래부터 그렇다 치더라도 무지랭이들은 조피리 부는 아저씨 따라가는 길이 옳은지 그른지 관심도 없는것 같다. 맹목적이고 판단력이 꽝이니 인간대접을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든다. 절대적 믿음은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희망사항이고 목적이다. 정해진 회로대로 입력시키지만 가끔 오작동을 일..

시사 및 뉴스 2023.09.02

🌷 너무 많은 열매는 솎아내야

농부들은 열매가 너무 많이 달린 가지가 있으면 일부러 몇 개를 솎아낸다. 그 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좋은 열매가 무사히 잘 익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경제적 일자리도 마찬가이다. 인원이 너무 많은 일자리는 적당히 솎아주고 인원이 너무 적은 일자리는 적당히 보태 주어야 일이 제대로 돌아가고 일꾼마다 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누차 지적한 바 있지만 현재의 국회의원 수는 국회라는 가지가 통째로 부러질 만큼 의원이라는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 있다. 따라서 국회라는 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솎아 줄 필요가 있다. 2018년을 기준으로 할 때 인구 약14억 명인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의원 수는 약3,000명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가 5천만 명..

시사 및 뉴스 2023.09.01

🔯도대체 한국이 뭐 하는 나라인가?

LG, 삼성전자처럼 가전기기, 핸드폰, 반도체를 잘 만드는 줄 알았는데, 첨단 방산무기를 값싸고 짧은 납기로 직접 제조하는 나라라고...? 진짜야? 우수한 성능의 잠수함, 전투함, 고속탱크, 장사정대포, 비행기, K-소총, 탄알, 대포알 등을 100% 국산기술로 제조한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어지자 주변국가들이 비상이 걸렸다. 특히 폴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 국방장관들의 한국 방문이 줄을 이었다 오랜 무기수출국 프랑스의 반값이라고 하니, 대단하다. BTS와 한류로 음악과 영화를 최고로 보고 있는 유럽국가들은 또 한번 놀란다. 값싸고 첨단 기술의 방산무기에 감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토회원국으로 초빙 가입된 것은 한국의 최첨단 IT기술 때문이다. 해커불능의 양자암호기술 때문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시사 및 뉴스 2023.08.31

尹 “장타 칠 실력 있어도 방향 잘못되면 OB”…이념 강조

“골프로 250m, 300m씩 장타를 칠 수 있는 실력이 있다 해도, 방향이 잘못되면 결국 ‘아웃 오브 바운드’(OB)밖에 더 나겠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은 5월경 국무위원들에게 “결국 중요한 건 방향” 이라며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벙커에서 공을 잘 치려면 모래 속에 발을 파묻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면서 “국민을 위해 설정한 방향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최근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이념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도 “국가가 정치적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 중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이라며 “철 지난 이념이 아..

시사 및 뉴스 2023.08.30

“간토대지진 학살 인정 않는건 日에도 위험”

100년 맞아 도노무라 교수 경고 “재난 발생시 유언비어 또 퍼질수도 한일교류 확대기 역사 바로 알려야” “간토(關東) 대지진 학살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일본에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다시 지진이 일어났을 때 범죄를 부추길 수 있는 유언비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재일 조선인 연구 권위자로 꼽히는 도노무라 마사루(外村大) 도쿄대 교수 (역사학·사진)는 22일 일본 도쿄대 캠퍼스 연구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7년째 간토대지진 학살 추도식에 추도문 발송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도노무라 교수는 “실제 재난이 닥쳤을 경우 사회를 유지하는 데 (고이케 지사 같은 행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루머가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고한 조..

시사 및 뉴스 2023.08.29

내가 이제껏 몰랐던 에티오피아 이야기

우리 친구들은 다 알고 있었을까..? 궁금 . 정전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의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하고, 기념식에선 6.25에 참전했던 도널드 리드 해병대 병장에게 훈장이 수여됐다. 그러나 같은 날 공영방송 KBS와 MBC는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대한 중계방송은 외면한체 북괴 김정은의 정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중계방송하기에 이르렀는데, 정말 어느 나라의 공영방송인 것인지 알 수 없었기에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그곳에서 일했다는 것에 자괴감까지 들 정도였다. 내가 생각하는 공영방송 다운 방송은 이런 것이다. '정전 70주년, 뒤바뀐 운명' 이란 타이틀을 달고, 에티오피아의 6.25참전 용사들을 조명하는 특집방송을 제작하는 것이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6.2..

시사 및 뉴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