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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포" 역대급 허리케인 소식 전하던 기상학자, 눈물 흘렸다

미국의 기상학자가 이례적으로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 소식을 전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8일(현지시각) 미국 NBC에 따르면, 허리케인 전문가 존 모랄레스는 뉴스 일기예보  도중 허리케인 ‘밀턴’이 얼마나 위험한지 설명하다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모랄레스는 “정말 놀랍고도 놀라운 허리케인”이라며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러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열 시간 만에 기압이 50밀리바 떨어졌다”고 했다.  허리케인의 강도가 더욱 강해졌다는 뜻이었다. 눈시울이 붉어진 모랄레스는  “사과드린다”며 “정말 공포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감정이 듬뿍 실린 일기예보에 시청자들은 공감했다. 모랄레스의 일기예보 장면은 틱톡에서  2600만회 이상 조회됐고, 120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네티즌들은 “뉴스에서 진..

시사 및 뉴스 2024.10.10

韓 ‘채권 선진국 클럽’ 된다… 75조 자금 유입 기대

내년 11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 국채금리 0.2~0.6%P 낮아질듯   한국이 내년 11월부터 ‘선진국 국채 클럽’으로 꼽히는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다.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투자금이 대거 유입되면 국채 금리가 떨어져 정부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시장지수 산출 기관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 (현지 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 리뷰를 통해 한국의 WGBI 추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1월부터 지수에 반영되고 1년간  단계적으로 편입 비중이 커진다.   한국금융연구원은 WGBI 편입으로 국채 금리가 0.2∼0.6%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지난해  분석한 바 있다. 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시사 및 뉴스 2024.10.10

북한 "남쪽 국경 봉쇄 요새화…미군에 통지"

북한이 남측과 연결되는 도로·철도를 9일부터 완전히 끊고 '남쪽 국경'을 완전히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이날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연합뉴스  북한은 9일 한국과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끊고 ‘남쪽 국경’을  영구 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화국의 남쪽 국경 일대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우리 공화국의 주권행사영역과 대한민국 영토를 철..

시사 및 뉴스 2024.10.10

♧황혼의 자유 - 이동주(李東柱)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웃고 싶으면 웃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  늙음이 아니면 어찌 누릴수 있으리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으면 일하고 머물기 싫으면 떠나고 떠나기 싫으면 머물고 바람처럼 살 수 있는 이 행복! 늙지 않으면 어찌 맛보리오. 회한의 벼랑 끝에서  돌려달라 돌려달라 악다구니를 쓴다해서 되돌아 올 청춘도 아니지만.... 예서 무얼 더 바라고 무얼 더 얻으려 하겠는가? 산에도 가고,  절친들과 모여서 맛집찾아  식도락도 즐기며  나날을 보낼수 있으니... 아~ 늙으니까 참 좋다.  황혼길 인생! 우짜던지 멋지게 살다  훌훌 털고 갑시다. 아~아~!!,  석양의 황금빛이여!   황혼의 영광이여! (받은 글)

좋은 글 2024.10.10

AI 사진일까?, 사람이 찍은 사진일까?

사진가의 새로운 도전, AI 흉내내기 “몇 장을 합성한 것인지 맞춰보시오.”(아래 사진)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다.  댓글엔 ‘4장’ ‘8장’도 있었지만 ‘생성형 AI 이미지’라는 답이 가장 많이 달렸다.   정답은? 1장. 사진작가 롭 호이마커스가 올 5월 초 네덜란드 운하 주변의 봄을 담은 사진이다. 수평 수직을 맞추게 도와주는 격자 기능과 노출차를 보정하는 HDR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이 작가는 좌우상하 대칭이 정확한, 마치 인공지능 그림 같은 패턴의 사진을 꾸준히 찍고 있다. ‘AI 흉내작가’라고 부를 만하다. 작가도 ‘포토샵, 생성형 AI와 거리가 멀다’며 이 사진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보아 ‘AI를 따라한다’는 평을 의식하는 듯하다.(중략) (동아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