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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尹 탄핵 반대 집회'에 5만2000명 모여

김정웅 2025. 2. 9. 00:15

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대구 동대구역 광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군중은 동대구역 광장으로 이어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서부터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동대구역 광장, 코레일 철도역인 동대구역사 내까지 빼곡히 몰려들었다.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집회 참여 
인원은 5만 2000여 명으로 경찰이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일 집회 참석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코레일 철도역인 동대구역 모두 상행 에스컬레이터 
작동을 일시 중단했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에 몰려들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역사 1층에선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든 시민들이 가득했고, 2층에서도 ‘탄핵 반대’ ‘부정선거 
수사하라’ 등 손팻말(플래카드)을 들고 있는 시민들이 다수 보였다. 동대구역의 한 편의점에서 
만난 점원은 “동대구역에 사람 이렇게 몰린 걸 처음 본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