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석 줄고 경기·인천 1석씩 늘려…野 중심 반대·기권 69표
총선 불과 41일 앞두고 '지각 처리'…'공룡 지역구' 등장은 막아
비례대표를 1석 줄여 현행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고, 강원도 지역구 8석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이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획정안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
의석수를 현행 10석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획정위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는데, 최종적으로 서울에서 1석이 줄고 인천과 경기에서 1석씩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어나되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면서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된다.
시·도별 의원 정수는
서울 48명, 부산 18명, 대구 12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7명, 울산 6명,
세종 2명, 경기 60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13명, 경남 16명, 제주 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올해 1월 31일이며, 국회의원 지역구의
인구 하한선은 13만6천600명, 상한선은 27만3천200명이다.
선거구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 동래(27만3천177명)이고, 가장 적은 곳은
전북 익산갑(13만6천629명)이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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